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합니다.

http://media.daum.net/cplist/view.html?cateid=1002&cpid=17&newsid=20100611134013576&p=hani

기사 중에 "구인을 했는데 왜 법정에 박 전 회장을 데려오지 못하냐고 하니 검찰이 말을 못했다. 병원에 있는 사람이 왜 구인이 안 되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피눈물이 나는 시간이 지나갔는데…(잠시 말을 못 이음). 5∼6차례 반복적으로 돈을 주려는 것을 거절했는데, 마지막엔 (박 전 회장이)'나를 못 믿냐'고도 했는데 거절했다. 한 두번도 아니고 5∼6번이나 거절한 제가 왜 받았겠냐. 가장 돈 필요한 2008년 총선 때도 안 받았는데 돈을 받을리가 있겠냐. 증거는 존재하지 않고 박 전 회장의 진술만 있다."고 이광재 당선자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무슨 재판이 이 모양인지...


A왈 : 나는 B에게 뇌물을 주었다.

B왈 : 뇌물 받은 적 없다.

재판장에서 B왈 : A를 증인석에 앉혀서 증언하도록 하자.

재판부 : 증인? 그런거 필요없고 A승. 이유?

"재판부는 이광재 당선자가 돈을 받고 일을 부정하게 한 사실은 없지만 당시 권한이 많은 상황에서 조심했어야 했고 따라서 비난 가능성도 높다며 징역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 http://www.ytn.co.kr/_ln/0103_201006111111273504


* 돈을 받고 일을 부정하게 한 사실은 없지만 :

말이 좀 애매한데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합법적인 정치인후원금을 받았을지는 몰라도, 청탁성 뇌물은 받은 적이 없다는게 되는군요.

* 당시 권한이 많은 상황에서 조심했어야 했고 따라서 비난 가능성도 높다 :

이 부분에서 열이 확 받더군요. 그럼 김용철변호사의 예는 어떻게 되는거죠? 완전히 이현령비현령입니다..

 '징역형을 선고한 이유'란 '뇌물을 주는걸 거부했다하더라도 그런 자리 자체를 겪은 잘못'이라는군요.

그것도 '비난 가능성이 높아서'랍니다.

네.. 그렇군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비난 가능성이 높으면' 처벌받을 수 있는 나라였군요. 그리고 한쪽이 '주었다'고 주장하면 그냥 받아들여지는군요.

흠.. 그렇단 말이죠.

윗집 쥐색한테 1억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주장하면 그 쥐색은 형을 받는건가요?

- 덧글1 : 이번 재판의 부장판사가 이태종씨입니다. 고향집 옆동네 출신이시군요. 게다가 전주고.. 전북에서 전주고 출신들은 자부심이 남다르고 뛰어난 사람도 많던데... 이번에 아주 먹칠을 제대로 당하네요. 에효..

- 덧글2 : 민주당은 전북과 전남에서 민심이반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할껍니다. 이번 투표에서 젊은 부부가 어르신 투표를 코치하는 것을 보았을텐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행보가 영 시원치 않습니다. 껄끄러운 세력을 대신 쳐준다는 눈앞의 이익때문에 기반을 잃고 공중분해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고 김대중대통령의 대인배 기질을 배우지 않는 이상 민주당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도 수년내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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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이후 6월 6일 현충일, 청와대 첫 인사가 아주 가관(?)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24334.html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내정된 정상혁 이화여대교수는 의료민영화 예찬론자입니다.
 
오렌쥐로 유명한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었으며,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와 의료민영화를 줄기차게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국민건강보험의 역할을 축소하고 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을 선거결과에 아랑곳않고 내정하는... 정말 말이 안통하는 정부입니다.

투표로 민의를 그만큼이나 보여주었는데도 어떻게든 서민의 등골을 빼먹겠다는 저 행태는 도무지 답이 안나오는군요.

5월 중반에 발의된 '건강관리서비스법'을 추진시키겠다는 의도같은데.... 한숨만 나옵니다.


사이버대변인에는 '친일수구꼴통'이라 불리는 뉴라이트 계열의 인터넷신문 <뉴데일리>출신인 이길호 전 정치부 차장을 내정했답니다.

작년에 광복절을 건국기념일로 둔갑시키는데 일조한 저 친일파일당을 대변인으로 채택하는 모습을 보니 이 정부의 뿌리를 다시금 상기시켜줍니다.

6.2지방선거에서 보여준 표심의 약발이 잘 안받았나봅니다.

딴나라당 구캐의원의 숫자가 많으니, 국회에서 어떻게든 해보려는 속셈으로 보이는군요. 거기에 소선거구제를 중선거구제로 바꾸어 어떻게든 차기 국회의원선거를 유리하게 가져가겠다는는 꼼수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작년 촛불과 이번 선거를 통해 조금씩 깨어가는 시민이 늘어가고 있으니 희망은 있는 것일까요?

조중동과 그 추종자인 MB와 딴날당이 이 땅에서 사라져야 덜 피곤하겠습니다 그려....

+ 덧글 : 의료민영화가 추진된다면 모든 것을 뒤로하고 거리로 나갈껍니다. 나가서 결판을 내던지 아니면 이 땅을 떠나던지 해야겠지요.
저작자 표시

전국농민회에서 배출한 후보들이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에 대거 당선되었습니다.

선거구가 읍면단위인데 한 후보(군의회)의 전단지에 이런 내용이 있었게 기억납니다.

'개발을 무슨 돈으로 하냐. 개발에 필요한 예산이 아닌 농민에게 필요한 예산을 집행하고 감사하겠다'

그 문구가 마음에 들어 전 이 분에게 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선거결과가 발표된 오늘 찾아봤습니다. 무려 30%에 이르는 당선률입니다.

------------------ 전국농민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당선자 -----------------

전농후보 총 37명이 출마하였고, 11명이 당선되었습니다.

광역의원 3명과 기초의원 8명입니다.

자세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남
기초의원 김해 배병돌 당선
기초의원 의령 전병원 당선
기초의원 함안 김주석 당선
기초의원 빈지태 당선
기초의원 하동 이홍곤 당선
기초의원 합천 정재영 당선

광주전남

기초의원 구례 이창호 당선
광역의원 보성 이정민 당선
광역의원 장흥 정우태 당선

충북
광역의원 청원 김도경 당선
기초의원 진천 김기형 당선

----------------------------------------------------------------------------------

아시다시피 시골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입니다.

초고령화 사회의 인물들의 성향은 아실테지요. 무조건 1번 아니면 2번 또는 3번...(__)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이만큼의 정치인이 탄생한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시골의 어르신도 '묻지마 투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 이것이 제가 주목하고 있는 바이기도 합니다.

당선자분이 초심을 잃지 않고 유권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 정치를 펼친다면 농민으로 이루어진 정당도 꿈만은 아닐 것입니다.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 공무원노조 출신의 시의원, 시간강사 출신의 시의원, 시민단체 활동가 도의원 등 각계의 참여가 활발한 듯합니다.

선거라는 것이 자기의 정치적 성향이나 이해에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투표하는 것임을 상기해 본다면 이번 선거는 한국 사회의 희망 이정표가 될 것이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즉, 80년대부터 지금까지가 2세력간의 힘겨루기로 민주화가 이루어진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기저에 넓게 퍼진 개개의 변화로 인한 민주화가 이루어질 토대가 될 희망이지요.

2~3년 후 투표권을 취득할 '촛불세대'의 정치표출과 이번 농민회의 약진 등에서 보이는 기저의 조용한 변화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어주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 일단 7월 28일에 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기대를......^^

서울 은평을 - 문국현의원 선거법 위반 판결로 상실
인천 계양을 - 송영길의원 인천시장 출마로 사퇴
광주 남구 - 강운태의원 광주시장 출마로 사퇴
강원 원주 - 이계진의원 강원지사 출마로 사퇴
강원 영월.태백.평창.정선 - 이광재의원 강원지사 출마로 사퇴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 이용삼의원 사망
충북 충주 - 이시종의원 충북지사 출마로 사퇴
충남 천안을 - 박상돈의원 충남지사 출마로 사퇴


저작자 표시

이상하게도 요 며칠동안 잠을 깊게 들지 못했습니다. 원인을 찾다가 6605번째 촛불이란 배너를 보고 문득 생각났습니다. 의식 깊은 곳과 몸은 기억을 하고 있었나봅니다.

정말 딱 2년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에야 이제 정말 분위기가 뭔가 이루어질 것도 같습니다.

인터넷방송을 보며 안절부절하다가 겸사겸사 상경하여 의료봉사단에 합류했던게 5월 28일이군요.

그때의 후기들을 차근차근 읽어봅니다.

http://rasfin.org/146

http://rasfin.org/147

http://rasfin.org/149

http://rasfin.org/151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엄청 고생을 했지만, 지금도 스스로 대견스러워하고 있답니다. 다만, 지방이라는 시공간적 틀을 깨지못하고 생업(?)을 핑계로 의봉단과 거리가 생겼으니... 여전히 의료봉사단을 꾸려 운영하시는 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 나날의 촛불이 지금 다시금 돌아오고 있다는 예감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그때의 상황이 악몽이라 무의식이 밤을 지새게 하는 것일까요.


돌이켜보면, 지난 2년여 동안 정말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광우병의 기원과 발병기전 및 확대,

건축이 전 전공이지만 졸업 후 접할 일이 없었던 환경영향평가,

버블을 인위적으로 지지하면서 예상되는 현상에 대한 고찰,

공기업 민영화가 끼치는 사회경제적 영향,

대기업 수출을 위한 환율 정책이 마트 사업(촛불 집회 후 집에서 마트 개업, 지금은 접음)에 미치는 악영향,

국내언론과 외국언론의 차이와 언론의 조작질이 삶에 미치는 영향,

비지니스프렌들리가 기저 서민의 기름값 및 물가, 등록금 등에 미치는 영향,

국민연금으로 주가 떠받치기할때 생길 우려에 대한 고찰,

복지부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긴 후 여기 이곳 시골 생활의 변화,

북풍이 어떻게 생성되고 고착화되는지에 대한 기록과 관찰,

의료민영화가 불러올 지옥같은 파장......과 '그래도 박그네'라는 믿기지않는 사회현상...

그 무엇보다도, '무관심'과 '양비론'이 불러온 최악의 상황과 그에 반하는 촛불정신의 끝없는 확대재생산...에 대한 역사공부랍니다.


그리고, 그동안 기저에서 조용히 확대재생산된 촛불정신이 분출될 오늘... 정말 기다려지네요.


▶◀ 문수스님 극락왕생하시길..... 소신공양으로 냉소적으로 변하던 마음을 깨우쳐 주시니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투표로 조문을 대신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무단펌질 대환영)

퍼가주실시 링크(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8at5f82eL9M0&group_id=1) 를 꼭 달아주세요. 업데이트된 목록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
범야권단일지지까페 (http://cafe.daum.net/bumyadanil)
http://cafe.daum.net/bumyadanil/LPkT/1
http://cafe.daum.net/bumyadanil/LLny/11
서울 경기 기초단체장 및 교육감 야권 후보 정리 (by 프로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03257

위의 정보들을 모아 야권후보 목록을 작성하였습니다. (ver1.5)완성 

보기 쉽고 알리기 쉽게 선거구 별로 나누었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반MB 구도가 형성되는 곳의 야권 후보도 목록에 올렸습니다. (서울시 기초단체장 부문) 

그중 xxx당 공천 요구 등을 한 과거가 있는 후보들은 제외했고, 무소속 이면서 성향을 알수없는 후보들이 포함된 경우에는 공정함을 위해 목록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후보들 사이의 ^ 표시는 단일화가 추진중 이거나 같이 출마한 야권 후보들(막판 단일화가 희망되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친지분, 친구분 모두에게 지역만 물어보시면 해당 지역 야권단일후보를 쉽게 알려주실수 있습니다.

이 글의 주소를 짧게 줄인 주소 링크 입니다. http://bit.ly/dwFPS1 채팅창, 뉴스댓글등에 올리시는데 효과적 입니다. 

퍼가주실시 링크(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8at5f82eL9M0&group_id=1) 를 꼭 달아주세요. 업데이트된 목록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해킹의 우려가 있습니다. 후보들의 이름을 재확인 해주시어 틀린 정보들을 알려주십시오. 평택시장 후보를 수정하던중(윈도우즈 메모장 작업) '김선기(민)^김용한(민노)' 였던 정보가 '김용한(민노)' 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ver1.2 에도 분명 '김선기(민)^김용한(민노)' 로 되어있고 '김용한(민노)' 로 수정할 근거가 되는 정보도 없었습니다. http://www.joongboo.com/Article/News_View.asp?div=82&IDX=364693 이 기사를 보면, 10퍼센트 앞서고 있는 김선기 후보의 표가 김용한 후보로 분산될경우 000당 후보가 역전할수 있는 상황인것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작업중 자리를 비울때마다 인터넷 연결선을 빼놓으며 작업하기가 힘듭니다. 이점 고려해 주시고 목록을 보아주시고, 수정 요청 리플도 달아주세요. 

수정내용 ver1.1~1.5 보기(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012952

오늘 28일부터 단일화 되는 후보들은 보이는대로 올리겠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8at5f82eL9M0&group_id=1) 정보력이 낮아 빠르게 올리지는 못하므로 오늘부터 단일화 사항확인은 뉴스확인이 효과적 일것 입니다.

 수정 및 추가정보를 리플로 남겨주십시오. 


교육감 = 시.도 교육감
교육의원 = 시.도 교육의원
광역단체의원 = 시.도 의회의원
기초단체의원 = 구.시.군 의회의원
광역단체장 = 시.도 지사 = 시장(특별,광역시), 도지사
기초단체장 = 구.시.군 의장 = 구청장, 시장, 군청장

 

 

==========서울시


서울시 강서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김형태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노현송(민)


서울시 양천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김형태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서울시 영등포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김형태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조길형(민)^엄윤상(국)


서울시 성북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정영배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김영배(민)


서울시 강북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정영배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박겸수(민)


서울시 종로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정영배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김영종(민)


서울시 중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정영배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박형상(민)


서울시 관악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최홍이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유종필(민)^이봉화(진)
[관악(4) = 서원동, 신원동, 서림동, 삼성동, 대학동
-광역단체의원: 남상덕(무)]
[관악(바) = 난곡동, 난향동
-기초단체의원: 이명애(무)]


서울시 금천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최홍이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차성수(민)^이승우(민노)^강성현(무)


서울시 구로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최홍이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이성(민)


서울시 노원구
-교육감: 곽노현
-기초단체의원: 이부영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김성환(민)
[노원(마) = 상계2,3,4,5동
-기초단체의원: 서진아(무)]


서울시 도봉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이부영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이동진(민)
[도봉(다) = 쌍문2,4동, 방학3동
-기초단체의원: 이창림(무)]


서울시 중랑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이부영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김준명(민)


서울시 동대문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이건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유덕열(민)


서울시 광진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이건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김기동(민)^조상훈(국)
[광진(라) = 자양3,4동, 화양동
-기초단체의원: 김승호(무)]


서울시 성동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이건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고재득(민)


서울시 은평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최보선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서울시 마포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최보선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박홍섭(민)^김철(국)
[마포(사) =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기초단체의원: 문치웅(무)]


서울시 서대문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최보선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문석진(민)


서울시 강남구
-교육감: 곽노현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서울시 강동구
-교육감: 곽노현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이해식(민)


서울시 동작구
-교육감: 곽노현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문충실(민)


서울시 서초구
-교육감: 곽노현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곽세현(민)


서울시 송파구
-교육감: 곽노현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박병권(민)^성기청(국)


서울시 용산구
-교육감: 곽노현
-교육의원: 최보선
-광역단체장: 한명숙(민)^노회찬(진)
-기초단체장: 성장현(민)
[용산(나) = 원효로1,2동, 용문동
-기초단체의원: 권혁문(무)]
 

 

==========인천시


인천시 중구
-교육감: 이청연
-광역단체의원: 안병배(민), 이태호(민)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김홍복(민)
[중구(1) = 연안, 신흥, 도원, 율목, 동인천동
-광역단체의원: 안병배(민)]
[중구(2) = 신포, 북성, 송월, 영종, 용유동
-광역단체의원: 이태호(민)]


인천시 동구
-교육감: 이청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조택상(민노)
[동구(1) = 만석동, 화수동, 화평동, 송현1,2동
-광역단체의원: 허인환(민)]
[동구(2) = 송림1,2,3,4,5,6동, 금창동, 송현3,4,5,6동
-광역단체의원: 전용철(민)]


인천시 남구
-교육감: 이청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박우섭(민)
[남구(1) = 도화1,2,3동, 주안1,5,6동
-광역단체의원: 김기신(민)]
[남구(2) = 주안2,3,4,7,8동
-광역단체의원: 조영홍(민)]
[남구(3) = 숭의1,2,3,4동, 용현1,2,3,4동
-광역단체의원: 신현환(민)]
[남구(4) = 용현5동, 학익1,2동, 관교동, 문학동
-광역단체의원: 정수영(민노)]


인천시 연수구
-교육감: 이청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고남석(민)
[연수구(1) = 옥련1,2동, 동춘1,2,3동, 송도동
-광역단체의원: 문영철(민)]
[연수구(2) = 선학동, 연수1,2,3동, 청학동
-광역단체의원: 이혁재(민노)]


인천시 남동구
-교육감: 이청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배진교(민노)
[남동구(1) = 구월1,4동, 남촌동, 도림동, 논현동, 논현고잔동
-광역단체의원: 김영분(민)]
[남동구(2) = 구월2,3동, 간석1,2,4동
-광역단체의원: 이강호(민)]
[남동구(3) = 간석3동, 만수2,3,5동
-광역단체의원: 신동수(민)]
[남동구(4) = 만수1,4,6동, 장수서창동
-광역단체의원: 김기홍(민)]


인천시 부평구
-교육감: 이청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홍미영(민)
[부평구(1) = 부평1,4,5동, 부개1,2동, 일신동
-광역단체의원: 이성만(민)]
[부평구(2) = 부평2,3,6동, 십정1,2동, 산곡3동
-광역단체의원: 이재병(민)]
[부평구(3) = 갈산1,2동, 청천2동
-광역단체의원: 강병수(국)]
[부평구(4) = 삼산1,2동 ,부개3동
-광역단체의원: 차준택(민)]
[부평구(5) = 청천1동, 산곡1,2,4동
-광역단체의원: 류수용(민)]


인천시 계양구
-교육감: 이청연
-교육의원: 이언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박형우(민)
[계양구(1) = 효성1,2동
-광역단체의원: 이도형(민)]
[계양구(2) = 작전1,2동, 서운동
-광역단체의원: 홍성욱(민)]
[계양구(3) = 계산1,2,3동
-광역단체의원: 이용범(민)]
[계양구(4) = 계산4동, 계양1,2동
-광역단체의원: 이한구(민)]


인천시 서구
-교육감: 이청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전년성(민)
[서구(1) = 검단1,4동
-광역단체의원: 전원기(민)]
[서구(2) = 검암, 경서, 연희동, 가정1,3동
-광역단체의원: 구재용(민)]
[서구(4) = 신현동, 원창동, 석남1,3동
-기초단체의원: 강원모(국)]


인천시 강화군
-교육감: 이청연
-교육의원: 이언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기초단체장: 정해남(민)
[강화군(1) = 강화읍,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교동면
-광역단체의원: 김남중(민)]


인천시 옹진군
-교육감: 이청연
-교육의원: 이언기
-광역단체장: 송영길(민)
[옹진군(1) =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광역단체의원: 김철호(민)

 

==========경기도


경기도 고양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창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최성(민)
[고양(1,가) = 원신동, 고양동, 관산동, 흥도동, 화정2동
-광역단체의원: 최재연(진)
-기초단체의원: 김혜연(진), 윤용석(민), 한상완(민)]
[고양(2,나) = 화정1동, 주교동, 성사1,2동
-광역단체의원: 이재준(민)
-기초단체의원: 박시동(국), 장제환(민), 백미영(민)]
[고양(3) = 효자동, 신도동, 창릉동, 화전동, 대덕동, 행신1,3동
-광역단체의원: 민경선(민)]
[고양(4,마) = 능곡동, 행주동, 행신2동
-광역단체의원: 송영주(민노)
-기초단체의원: 이은영(민노), 이중구(민)]
[고양(5,바) = 식사동, 중산동, 정발산동, 풍산동, 고봉동
-광역단체의원: 김유임(민)
-기초단체의원: 강희경(민), 김경희(민), 이화우(민)]
[고양(6) = 백선1,2동, 마두1,2동, 장항1,2동
-광역단체의원: 이상성(국)]
[고양(7) = 일산1,2,3동, 탄현동
-광역단체의원: 김영환(민)]
[고양(8) = 주엽1,2동,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
-광역단체의원: 김달수(민)]
[고양(다) = 효자동, 신도동, 창릉동, 화전동, 대덕동
-기초단체의원: 김영복(민)]
[고양(라) = 행신1,3동
-기초단체의원: 권현숙(민노), 왕성옥(민)]
[고양(사) = 백석1,2동, 마두2동
-기초단체의원: 김필례(민), 이윤정(국)]
[고양(아) = 마두1동, 장항1,2동
-기초단체의원: 소영환(민)]
[고양(자) = 일산1동, 탄현동
-기초단체의원: 고은정(창)]
[고양(차) = 일산2,3동
-기초단체의원: 강영모(민), 이창현(민)]
[고양(카) = 주엽1,2동
-기초단체의원: 박윤희(민), 이동신(민)]
[고양(타) = 대화동, 송포동, 송산동
-기초단체의원: 이경혜(민), 이길용(민), 정창기(국)]


경기도 광명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철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양기대(민)


경기도 부천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조평호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만수(민)
[부천(나) = 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원미2동, 소사동
-기초단체의원: 김은화(민노)]
[부천(바) = 심곡본1동, 심곡본동, 송내1동, 송내2동
-기초단체의원: 이은주(민노)]


경기도 김포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창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유영록(민)


경기도 이천시
-교육감: 김상곤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엄채준(국)
[이천(2) = 장호원읍, 부발읍,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광역단체의원: 박경우(민노)]


경기도 하남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조영효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근래(민노)
[하남(2) = 덕풍1동, 덕풍2동, 덕풍3동, 풍산동, 초이동
-광역단체의원: 김진성(민노)]
[하남(가) = 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감북동, 춘궁동
-기초단체의원: 홍미라(민노)]
[하남(나) = 덕풍1동, 덕풍2동, 덕풍3동, 풍산동, 초이동
-기초단체의원: 이현심(민노)]


경기도 성남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조영효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이재명(민)
[성남(2) = 태평1동, 태평2동, 태평3동, 태평4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
-광역단체의원: 김미희(민노)]
[성남(5) = 이매1동, 이매2동,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광역단체의원: 장순화(민)]
[성남(가) = 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기초단체의원: 서애란(가)]
[성남(다) = 태평1동, 태평2동, 태평3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
-기초단체의원: 장지화(민노)]
[성남(라) = 태평4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기초단체의원: 최성은(민노)]
[성남(마) = 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
-기초단체의원: 박미향(민노)]
[성남(사) = 중동, 금광1동, 금광2동
-기초단체의원: 김현경(민노)]
[성남(타) = 수내1동, 수내2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
-기초단체의원: 이숙정(민노)]
[성남(파) = 정자1동, 정자2동, 금곡동, 구미1동
-기초단체의원: 김미라(민노)]


경기도 안양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철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최대호(민)
[안양(다) = 안양2동, 박달1동, 박달2동
-기초단체의원: 이시내(민노)]
[안양(사) = 평촌동, 평안동, 귀인동, 범계동, 갈산동
-기초단체의원: 이민호(진)]
[안양(아) = 호계1동, 호계2동, 호계3동, 신촌동
-기초단체의원: 송현주(민)]


경기도 군포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철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정금채(무)
[군포(나) = 산본1동, 금정동
-기초단체의원: 김동현(국)]
[군포(다) = 산본2동, 궁내동, 광정동
-기초단체의원: 이태우(진)]
[군포(라) =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기초단체의원: 성복임(민노)]


경기도 의왕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철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성제(민)
[의왕(나) = 내손1동, 내손2동, 청계동
-기초단체의원: 이종명]


경기도 과천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철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형탁(진)
[과천(1,가) = 과천동, 별양동, 중앙동
-광역단체의원: 김은환(무)
-기초단체의원: 서형원(무)]
[과천(나) = 갈현동, 문원동, 부림동
-기초단체의원: 황순식(진)]


경기도 수원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류귀현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염태영(민)
[수원(2) = 율천동, 정자1동, 정자2동, 정자3동
-광역단체의원: 한성우(민노)]
[수원(3) = 세류1동, 세류2동, 세류3동, 권선1동, 권선2동, 곡선동
-광역단체의원: 김상회(민)]
[수원(다) = 율천동, 정자1동
임은지(민노)]
[수원(라) = 정자2동, 정자3동
이미영(민노)]
[수원(사) = 평동, 금호동
윤경선(민노)]
[수원(자) = 행궁동, 인계동
김명욱(민)]
[수원(카) =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 화서1동, 화서2동
변상우(민노)]
 

경기도 오산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류귀현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곽상욱(민)


경기도 화성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류귀현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채인석(민)^홍성규(민노)^박지영(국)
[화성(가) = 봉담읍, 향남읍, 양감면, 정남면
-기초단체의원: 이홍근(민)]
[화성(바) = 동탄면, 동탄1동, 동탄2동, 동탄3동
-기초단체의원: 정현주(민)]


경기도 평택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류귀현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선기(민)^김용한(민노)
[평택(2) = 세교동, 통복동, 송탄동, 서정동, 이충동, 장당동
-광역단체의원: 고인정(민)]
[평택(4,바) = 신평동, 원평동, 비전1,2동
-광역단체의원: 유영삼(민)
-기초단체의원: 이현주(민노)]
[평택(나) = 서정동, 이충동, 장당동
-기초단체의원: 신미정(민노)]
[평택(다) = 세교동, 통북동, 송탄동
-기초단체의원: 윤영호(민노)]
[평택(마) = 안중읍, 포승면, 현덕면
-기초단체의원: 김기성(민노)]


경기도 파주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창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이인재(민)
[파주(1) = 파주읍, 교하읍, 월롱면, 탄현면, 금촌1동
-광역단체의원: 이재희(민노)]
[파주(가) = 교하읍, 탄현면
-기초단체의원: 안소희(민노)]

경기도 양주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창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박재만(민)


경기도 연천군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최창의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장기현(민)


경기도 구리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조영효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박영순(민)


경기도 광주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조영효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최석민(민)
[광주(가) = 퇴촌면, 남종면, 중부면, 송정동
-기초단체의원: 김수영(민노)]

경기도 남양주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이재삼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이덕행(민)


경기도 의정부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이재삼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안병용(민)
[의정부(1,가) = 가능1,2,3동, 의정부1,3동, 녹양동
-광역단체의원: 윤재호(민노)
-기초단체의원: 박윤희(민노), 장희진(진)]
[의정부(3,다) = 신곡1,2동, 장암동
-광연단체의원: 심재덕(국)
-기초단체의원: 임희경(국), 김우성(진)]
[의정부(4,라) = 송산1,2동, 자금동
-광연단체의원: 김종한(국)
-기초단체의원: 김인돈(국)]


경기도 포천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이재삼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박낙영(민)


경기도 동두천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이재삼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오세창(무)


경기도 가평군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이재삼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경기도 안산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조평호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철민(민)^함운석(국)
[안산(8) = 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
-광역단체의원: 원미정(민)]
[안산(가) = 사1동, 사2동, 사3동, 본오3동
-기초단체의원: 류정이(민노), 전준호(민)]
[안산(나) = 본오1동, 본오2동, 반월동
-기초단체의원: 홍연아(민노)]


경기도 시흥시
-교육감: 김상곤
-교육의원: 조평호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윤식(민)


경기도 여주군
-교육감: 김상곤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이희웅(민)


경기도 용인시
-교육감: 김상곤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김학규(민)
[용인(4,마) = 신갈동, 상갈동, 기흥동, 서농동
-광역단체의원: 유진선(국)
-기초단체의원: 김배곤(민노)]


경기도 안성시
-교육감: 김상곤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기초단체장: 이수형(민)


경기도 양평군
-교육감: 김상곤
-광역단체장: 유시민(국)
 

 

==========강원도


강원도
-교육감: 민병희
-광역단체장: 이광재(민)


강원도 속초시
[속초(가) =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 교동, 청호동
-기초단체의원: 엄경선(무)]
[속초(나) = 노학동, 조양동, 대포동
-기초단체의원: 양천석(무)]

 


==========충청북도


충청북도
-교육감: 김병우
-광역단체장: 이시종(민)^김백규(진)


충청북도 충주시
-교육감: 김병우
-광역단체장: 이시종(민)^김백규(진)
-기초단체장: 우건도(민)^최영일(창)
[충주(1) = 이류면, 가금면, 달천동, 수안보면, 앙성면, 호암·직동, 살미면, 노은면, 지현동, 주덕읍, 신니면, 용산동
-광역단체의원: 김동환(민)]
[충주(2) = 소태면, 칠금·금릉동, 엄정면, 봉방동, 산척면, 문화동, 동량면, 성내·충인동, 목행·용탄동, 금가면
-광역단체의원: 윤성옥(민)]
[충주(3) = 연수동, 교현2동, 교현·안림동
-광역단체의원: 심기보(민)]


충청북도 옥천군
-교육감: 김병우
-광역단체장: 이시종(민)^김백규(진)
[옥천(가) = 옥천읍
-기초단체의원: 오한홍]

 


==========충청남도


충청남도
-광역단체장: 안희정(민)


충청남도 예산군, 청양군, 보령시
-교육의원: 임춘근
-광역단체장: 안희정(민)


충청남도 홍성군
-교육의원: 임춘근
-광역단체장: 안희정(민)
-기초단체장: 조성미(무)


충청남도 공주시
-광역단체장: 안희정(민)
[공주(라) = 장기면, 의당면, 정안면, 신관동
-기초단체의원: 박정원]

 


==========대전시


대전시 동구
-광역단체장: 김원웅(민)
-기초단체장: 양승근(민)
[동구(1) = 중앙동, 신인동, 효동, 홍도동, 삼성동, 산내동
-광역단체의원: 이병구(민노)]
[동구(2) = 판암1동, 판암2동, 용운동, 대동, 자양동, 대청동
-광역단체의원: 송석범(민)]
[동구(3) = 가양1동, 가양2동, 용전동, 성남동
-광역단체의원: 홍재광(민)]


대전시 중구
-광역단체장: 김원웅(민)
-기초단체장: 남일(민)
[중구(1) = 은행선화동, 대흥동, 문창동, 석교동, 대사동, 부사동
-광역단체의원: 이복섭(민)]
[중구(2) = 목동, 중촌동, 용두동, 오류동, 태평1동, 태평2동
-광역단체의원: 박천환(창)]
[중구(3) = 유천1동, 유천2동, 문화1동, 문화2동, 산성동
-광역단체의원: 홍순국(민)]


대전시 서구
-광역단체장: 김원웅(민)
-기초단체장: 장종태(민)
[서구(1) = 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
-광역단체의원: 한천희(민)]
[서구(2) = 복수동, 도마1동, 도마2동, 정림동
-광역단체의원: 김강우(민)]
[서구(3) = 가수원동, 관저1동, 관저2동, 기성동
-광역단체의원: 김인식(민)]
[서구(4) = 용문동, 탄방동, 갈마1동, 갈마2동
-광역단체의원: 양내승(창)]
[서구(5) = 둔산1동, 둔산2동, 둔산3동
-광역단체의원: 김종천(민)]
[서구(6) = 월평1동, 월평2동, 월평3동, 만년동
-광역단체의원: 김명경(민)]


대전시 유성구
-광역단체장: 김원웅(민)
-기초단체장: 허태정(민)
[유성(1) = 진잠동, 온천1동, 온천2동
-광역단체의원: 백성구(민)]
[유성(2) = 노은1동, 노은2동
-광역단체의원: 박종선(민)]
[유성(3) = 신성동, 전민동
-광역단체의원: 유진원(국)]
[유성(4) = 구즉동, 관평테크노동
-광역단체의원: 유석상(민노)]


대전시 대덕구
-광역단체장: 김원웅(민)
-기초단체장: 박영순(민)
[대덕(1) = 오정동, 대화동, 법1동, 법2동
-광역단체의원: 박희태(국)]
[대덕(2) = 비래동, 송촌동, 중리동
-광역단체의원: 임봉철(민)]
[대덕(3) = 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광역단체의원: 박병철(민)]
 


==========경상북도


없음

 


==========경상남도


경상남도 진주시
-교육감: 박종훈
-교육의원: 조재규
-광역단체장: 김두관(무)
-기초단체장: 하정우(민노)


경상남도 거제시
-교육감: 박종훈
-교육의원: 조재규
-광역단체장: 김두관(무)
-기초단체장: 이세종(민노)


경상남도 창원시
-교육감: 박종훈
-교육의원: 조형래
-광역단체장: 김두관(무)
-기초단체장: 문성현(민노)
[창원(9) = ?
-광역단체의원: 박문철(국)]


경상남도 양산시
-교육감: 박종훈
-광역단체장: 김두관(무)
-기초단체장: 정병문(민)
[양산(3) = 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
-광역단체의원: 허용복(민)]
[양산(가) = 물금읍, 원동면, 강서동
-기초단체의원: 신희성(국)]
[양산(라) = 동면, 양주동
-기초단체의원: 심경숙(민노)]


경상남도 김해시
-교육감: 박종훈
-광역단체장: 김두관(무)
-기초단체장: 김맹곤(민)


경상남도 산청군
-교육감: 박종훈
-교육의원: 조재규
-광역단체의원: 정막선(민)
-광역단체장: 김두관(무)


경상남도 밀양시, 창녕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교육감: 박종훈
-교육의원: 조형래
-광역단체장: 김두관(무)

 


==========대구시


대구시 동구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동구(가) =
-기초단체의원: 도근환(국)]
[동구(나) = 신천1,2,3,4동, 효목1,2동
-기초단체의원: 황순규(민노)]
[동구(바) = 안심1동, 안심3,4동
-기초단체의원: 김영숙(풀)]


대구시 중구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의원: 김태훈(창)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중구(1,가) = 동인1,2,3,4가동, 삼덕동, 성내1동, 남산1동, 대봉1,2동
-광역단체의원: 김태훈(창)
-기초단체의원: 신범식(민)]
[중구(나) = 성내2동, 성내3동, 대신동, 남산2동, 남산3동, 남산4동
-기초단체의원: 김병욱(민)]


대구시 서구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서구(1) = 내당1,2,3,4동, 평리2,4,5,6동, 상중이동
-광역단체의원: 정재현(민)]
[서구(가) = 내당1,2,3,4동
-기초단체의원: 민부기(국)]
[서구(라) = 비산2,3,4,6동, 평리1,3동
-기초단체의원: 장태수(진)]


대구시 북구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북구(라) = 산격3동, 대현1,2동
-기초단체의원: 유병철(풀)]
[북구(바) = 태전2동, 구암동
-기초단체의원: 윤보욱(국)]
[북구(아) = 관음동, 읍내동, 동천동, 국우동
-기초단체의원: 이영재(민)]


대구시 수성구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수성구(나) = 범어1동, 범어4동, 황금1동, 황금2동
-기초단체의원: 김원열(창)^차건호(국)]
[수성구(라) = 고산1,2,3동
-기초단체의원: 김성년(진)]
[수성구(아) = 지산1,2동
-기초단체의원: 석철(풀)]


대구시 달서구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달서구(2,다) = 이곡1,2동, 신당동
-광역단체의원: 정연규(창)
-기초단체의원: 이유경(민)]
[달서구(라) = 월성1,2동, 진천동
-기초단체의원: 김성태(민)]
[달서구(바) = 상인2동, 도원동
-기초단체의원: 이미경(민)]
[달서구(자) = 본리동, 본동, 송현1,2동
-기초단체의원: 김찬일(민)]


대구시 달성군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기초단체장: 노윤조(민노)^김건수(국)
[달성군(2) = 논공읍, 옥포면,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광역단체의원: 서정진(국)]
[달성군(가) = 화원읍, 가창면
-기초단체의원: 배도순(민노)^도상식(민)]
[달성군(다) = 논공읍, 옥포면, 현풍면, 유가면, 구지면
-기초단체의원: 이진환(민노)^김만식(민)^이대곤(국)]

 
대구시 남구
-교육감: 정만진
-광역단체장; 조명래(진)^이승천(민)

 


==========울산시


울산시 남구
-교육감: 장인권
-광역단체장: 김창현(민노)
-기초단체장: 김진석(민)


울산시 중구
-교육감: 장인권
-광역단체장: 김창현(민노)
-기초단체장: 임동호(민)


울산시 동구
-교육감: 장인권
-교육의원: 이선철
-광역단체장: 김창현(민노)
-기초단체장: 김종훈(진)


울산시 울주군
-교육감: 장인권
-교육의원: 정찬모
-광역단체장: 김창현(민노)
-기초단체장: 이선호(국)


울산시 북구
-교육감: 장인권
-교육의원: 이선철
-광역단체장: 김창현(민노)

 


==========부산시


부산시 강서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김진옥(민)


부산시 금정구
-교육감: 박영관
-교육의원: 이일권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금정(1) = 서제1동, 서제2동, 서제3동, 금사동, 부곡제1동, 부곡제2동, 부곡제3동, 부곡제4동, 선두구동, 청룡노포동
-광역단체의원: 전태욱(국)]
[금정(2) = 장전제1동, 장전제2동, 장전제3동, 남산동, 구서제1동, 구서제2동, 금성동
-광역단체의원: 김광희(민노)]
[금정(나) = 서제1동, 부곡제1동, 부곡제4동
-기초단체의원: 이청호(국)]
[금정(다) = 부곡제2동, 부곡제3동, 선두구동, 청룡노포동
-기초단체의원: 정미영(민)]
[금정(라) = 장전제1동, 장전제2동, 장전제3동, 구서제1동, 금성동
-기초단체의원: 박종성(민)]


부산시 남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남구(마) = 용당동, 감만제1동, 감만제2동, 우암제1동, 우암제2동
-기초단체의원: 여승철(민노)]


부산시 동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동구(1) = 초량제1동, 초량제2동, 초량제3동, 초량제6동, 수정제1동, 수정제2동, 수정제4동
-광역단체의원: 서상석(민)]


부산시 동래구
-교육감: 박영관
-교육의원: 이일권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정상원(민)
[동래(1,가) = 수민동, 복산동, 명륜제1동, 명륜제2동
-광역단체의원: 박재완(진)
-기초단체의원: 백홍두(민)]
[동래(라) = 안락제1동, 안락제2동, 명장제1동, 명장제2동
-기초단체의원: 안성태(민)]


부산시 부산진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부산진(2) = 부암제1동, 부암제3동, 당감제1동, 당감제2동, 당감제3동, 당감제4동
-광역단체의원: 조장래(국)]
[부산진(3) = 부전제2동, 전포제1동, 전포제2동, 전포제3동, 가야제1동, 범천제1동, 범천제2동, 범천제4동
-광역단체의원: 안수용(민노)]
[부산진(4) = 가야제2동, 가야제3동, 개금제1동, 개금제2동, 개금제3동
-광역단체의원: 손한영(민노)]
[부산진(나) = 온천제1동, 온천제2동, 온천제3동
-기초단체의원: 배용준(민)]
[부산진(다) = 사직제1동, 사직제2동, 사직제3동
-기초단체의원: 서은숙(민)]
[부산진(라) = 안락제1동, 안락제2동, 명장제1동, 명장제2동
-기초단체의원: 이종근(민노)]


부산 북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주우열(민노)
[북구(2) = 덕천제1동, 덕천제3동, 만덕제1동, 만덕제2동, 만덕제3동
-광역단체의원: 노기섭(진)]
[북구(4) = 덕천제2동, 화명제1동, 화명제3동
-광역단체의원: 권태수(국)]
[북구(가) = 구포제1동, 구포제2동, 구포제3동
-기초단체의원: 김만종(민노)]
[북구(나) = 덕천제1동, 덕천제3동, 만덕제1동
-기초단체의원: 허진순(진)]
[북구(다) = 만덕제2동, 만덕제3동
-기초단체의원: 박흥주(민)]
[북구(라) = 금곡동, 화명제2동
-기초단체의원: 김명석(민)]


부산 사상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이영철(민)
[사상구(가) = 삼락동, 덕포제1동, 덕포제2동
-기초단체의원: 김부민(민)]
[사상구(나) = 모라제1동, 모라제3동
-기초단체의원: 강성권(민)]
[사상구(다) = 괘법동, 감전동
-기초단체의원: 김덕영(민)]
[사상구(라) = 주례제1동, 주례제2동, 주례제3동
-기초단체의원: 손봉상(민)]


부산 사하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사하구(3) = 신평제1동, 신평제2동, 구평동, 감천제1동, 감천제2동
-광역단체의원: 김재영(민)]
[사하구(가) = 괴정제1동, 괴정제2동, 괴정제3동, 괴정제4동
-기초단체의원: 김동하(민)]
[사하구(라) = 장림제1동, 장림제2동
-기초단체의원: 조영철(민)]
[사하구(마) = 다대제1동, 다대제2동
-기초단체의원: 오다겸(민), 송중석(민)]


부산 서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서구(나) = 서대신제1동, 서대신제3동, 서대신제4동
-기초단체의원: 박흥식(민)]


부산 수영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김성발(민)
[수영구(나) = 광안제1동, 광안제3동, 광안제4동
-기초단체의원: 허재규(민노)]


부산시 연제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연제구(가) = 거제제1동, 거제제2동, 거제제3동, 거제제4동
-기초단체의원: 김광수(민)]
[연제구(라) = 연산제8동, 연산제9동
-기초단체의원: 노정현(민노)]


부산시 영도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이태곤(창)
[영도(1) = 남항동, 영선제1동, 영선제2동, 신선동, 봉래제1동, 봉래제2동, 청학제1동
-광역단체의원: 정창범(민)]
[영도(2) = 청학제2동, 동삼제1동, 동삼제2동, 동삼제3동
-광역단체의원: 한상철(진)]
[영도구(가) = 남항동, 영선제2동, 신선동
-기초단체의원: 이명순(민)]
[영도구(나) = 영선제1동, 봉래제1동, 봉래제2동, 청학제1동
-기초단체의원: 권혁(민노)]
[영도구(다) = 청학제2동, 동삼제3동
-기초단체의원: 박성윤(국)]
[영도구(라) = 동삼제1동, 동삼제2동
-기초단체의원: 최은보(민)]


부산시 중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중구(가) = 중앙동, 대청동, 영주제1동, 영주제2동
-기초단체의원: 조미라(민노)]


부산시 해운대구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고창권(국)
[해운대(1) = 우제1동, 우제2동, 중제1동
-광역단체의원: 허영관(진)]
[해운대(2) = 중제2동, 좌제1동, 좌제2동, 좌제3동, 좌제4동, 송정동
-광역단체의원: 김동윤(민노)]
[해운대(3) = 반여제2동, 반여제3동, 재송제1동, 재송제2동
-광역단체의원: 임채웅(국)]
[해운대(4) = 반여제1동, 반여제4동, 반송제1동, 반송제2동, 반송제3동
-광역단체의원: 장요엘(민)]
[해운대(라) = 반여제2동, 반여제3동
-기초단체의원: 지주학(민노)]
[해운대(다) = 좌제1동, 좌제3동, 좌제4동
-기초단체의원: 박웅영(진)]


부산시 기장군
-교육감: 박영관
-광역단체장: 김정길(민)
-기초단체장: 손현경(민)
[기장(1) = 기장읍
-광역단체의원: 박영한(민)]
 

 

==========전라북도


전라북도
-교육감: 김승환
-광역단체장: 김완주(민)^하연호(민노)^염경식(진)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감: 장만채
-광역단체장: 박준영(민)^박웅두(민노)
[목포시, 신안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교육의원: 오영석
[여수시]
-교육의원: 한창진
[함평군, 영광군, 무안군, 장흥군, 영암군]
-교육의원: 김목
[광양시, 곡성군,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교육의원: 박두규


전라남도 나주시
-교육감: 장만채
-교육의원: 김목
-광역단체장: 박준영(민)^박웅두(민노)
-기초단체장: 주향득(무)
[나주(나) = 금남동, 다시면,문평면, 성북동, 송월동
-기초단체의원: 안희만]


전라남도 강진군
-교육감: 장만채
-교육의원: 김목
-광역단체장: 박준영(민)^박웅두(민노)
-기초단체장: 황주홍(무)


전라남도 구례군
-교육감: 장만채
-교육의원: 박두규
-광역단체의원: 정정섭
-광역단체장: 박준영(민)^박웅두(민노)

 


==========광주시


광주시
-교육감: 장휘국
-광역단체장: 강운태(민)^장원섭(민노)^윤난실(진)^정찬용(국)


광주시 서구
-교육감: 장휘국
-교육의원: 김선호
-광역단체장: 강운태(민)^장원섭(민노)^윤난실(진)^정찬용(국)


광주시 북구
-교육감: 장휘국
-교육의원: 정희곤
-광역단체장: 강운태(민)^장원섭(민노)^윤난실(진)^정찬용(국)


광주시 남구
-교육감: 장휘국
-광역단체장: 강운태(민)^장원섭(민노)^윤난실(진)^정찬용(국)
[남구(라) = 봉선2동, 효덕동, 송암동, 대촌동
-기초단체의원: 임승호(무)]

 


==========제주도


제주도
-광역단체장: 고희범(민)
[제주(2) = 일도1동, 이동1,2동, 삼도1,2동, 오라동, 건입동, 용담1,2동, 도남동
-교육의원: 이석문]

저작자 표시

원문 : http://blog.daum.net/joauuu/100

(무한펌질 대환영 합니다. 여러분들의 자발적 홍보와 참여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꿉니다.) 

 

서울 교육감 후보 곽노현  http://blog.naver.com/kwaknh02/50087822881

서울 교육의원 후보

1선거구 정영배 / 성북,강북,중구,종로 http://blog.naver.com/joauuu

2선거구 최보선 / 은평,마포,서대문 http://blog.naver.com/bosun600/

3선거구 이부영 / 노원,도봉,중랑 http://blog.daum.net/bawi46

4선거구 이 건 / 동대문,광진,성동 http://blog.daum.net/edu-gun/

5선거구 김형태 / 강서,양천,영등포 http://blog.daum.net/riulkht

6선거구 최홍이 / 관악,금천,구로 http://blog.daum.net/choihong2

 

경기 교육감 후보 김상곤  http://blog.naver.com/gon_edu

경기 교육의원 후보

1선거구 최철환 / 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 http://twtkr.com/i_sarang

제2선거구 조영효 / 성남,구리,하남,광주 http://www.eduj.kr/

3선거구 이재삼 / 남양주,의정부,포천,동두천,가평 http://www.jaesam.kr/

5선거구 류귀현 / 수원,오산,화성,평택 http://blog.naver.com/chamhs

6선거구 최창의 / 고양,김포,파주,양주,양천,연천 http://www.educhang.kr/default/

 

인천 교육감 후보 이청연 http://www.incheon-edu.com

인천 제5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이언기 / 계양군,강화군

 

부산 교육감 후보 박영관  http://blog.daum.net/happyedu2010

 

광주 교육감 후보 장휘국 http://www.chamjhk.org

광주 제2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김선호 / 서구 http://blog.naver.com/ksho47

광주 제3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정희곤 / 북구 http://blog.daum.net/ironmankr/

 

대구 교육감 후보 정만진 http://www.daeguedu.net/

 

울산 교육감 후보 장인권 http://www.2010jang.net/

울산 제3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이선철 / 동구,북구

울산 제4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정찬모 / 울주군 http://blog.naver.com/jeongchanmo

 

전남 교육감 후보 장만채 www.cmc0602.kr

전남 교육의원 후보

1선거구 오영석 / 목포,신안,해남,완도,진도 http://oys21.kr/

2선거구 한창진 / 여수 http://www.yosupia.pe.kr/

4선거구 김 목 / 나주,함평,영광,무안,강진,장흥,영암

5선거구 박두규 / 광양,구례,곡성,화순,담양,장성 http://blog.daum.net/7610428

 

전북 교육감 후보 김승환 http://www.kim-edu.net/

 

충북 교육감 후보 김병우 http://www.happy-edu.net/

충남 제1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김지철 / 천안 http://cafe.daum.net/cnjachi

충남 제3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임춘근 / 예산,홍성,청양,보령

 

경남 교육감 후보 박종훈 http://www.eduknpark.com/

1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조형래 / 창원,밀양,창녕 http://blog.naver.com/unidaddy1/

3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조재규 / 진주,함양,산천,거창,합천 http://cafe.daum.net/eduhope-cho/

 

강원 교육감 후보 민병희 http://www.min-edu.org/

 

제주 제2선거구 교육의원 후보 이석문 /

일도1,이동1.2, 삼도1.2동 오라동 건입동 용담1,2동 도남동 http://blog.daum.net/jejuedu/

 

 

 

 

 


저작자 표시


서울 경기 기초단체장 및 교육감 야권 후보 정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649763&hisBbsId=best&pageIndex=1&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출처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513585

단일화등으로 사퇴후보들도 있어 다시 정리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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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본인의 지역에 해당 하는 부분을 찾으려면 CTRL + F  키로 지역을 찾아 보세요

현재는 서울 및 경기만 정리가 되어 있고 추후 전국 정보에 대해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리자 판단에 의해 야당의 기준은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 무소속'으로 한정했습니다.
진보신당이 단일화에 합의하거나 단일화 후보로 선정 된 경우는 리스트에 추가를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선진당, 평화민주당, 친박연합 , 은 당연 제외)
※ 비고에는 되도록 후보 경력을 쓰려고 했으나
정리하는 과정에서 '야당 유일 후보'가 최고의 경력이라 생각하여 별다른 정리는 하지 않았음.

(단, 야당 중복 출마의 경우에는 경력을 써놓도록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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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광역자치단체장 야권 단일후보 및 야권 후보 정리

지역          기호     이름(정당)        단일화 정당

서울특별시 : 기호 2번 한명숙(민주당) - 야 4당(민주, 민노, 창조한국, 참여당) 단일후보


경기도        : 기호 8번 유시민(국민참여당) - 야 4당(민주, 민노, 창조한국, 참여당) 단일후보

 

부산광역시 : 기호 2번 김정길(민주당) - 야 5당(민주, 민노, 창조한국, 진보신당, 참여당) 단일후보

대구광역시 : 기호 2번 이승천(민주당) - 단일화 실패 (단, 민노당과 참여당 후보 등록 포기)

인천광역시 : 기호 2번 송영길(민주당) - 야 4당(민주, 민노, 창조한국, 참여당) 단일후보

광주광역시 : 기호 2번 강운태(민주당), 정찬용(국민참여당), 장원섭(민주노동당) - 단일화 없음

 

대전광역시 : 기호 2번 김원웅(민주당) - 야 4당(민주, 민노, 창조한국, 참여당) 단일후보

울산광역시 : 기호 5번 김창현(민주노동당) - 야 3당(민주, 민노, 참여당) 단일후보

강원도 : 기호 2번 이광재(민주당), 기호 5번 엄재철(민주노동당)

 

충청북도 : 기호 2번 이시종(민주당) - 야 2당(민주, 참여당) 단일후보

충청남도 : 기호 2번 안희정(민주당)


 

전라북도 : 기호 2번 김완주(민주당), 기호 5번 하연호(민주노동당)

 

전라남도 : 기호 2번 박준영(민주당), 기호 5번 박웅두(민주노동당)


 

 

경상북도 : 기호 2번 홍의락(민주당), 기호 5번 윤병태(민주노동당),

               기호 7번 유성찬(국민참여당)


 

 

경상남도 : 기호 7번 김두관(무소속) - 야 5당(민주, 민노, 창조한국, 진보신당, 참여당) 단일후보


 

제주특별자치도 : 기호 2번 고희범(민주당) - 야 5당(민주, 민노, 창조한국, 진보신당, 참여당) 단일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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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기초단체장 야권 후보 정리
선거구명         이름         소속당         기호                 비고
종로구         김영종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중구           박형상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용산구         성장현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성동구         고재득         민주당        2번         전) 성동구청장 (1,2,3대)
성동구             최창준             민주노동당             5번         민주노동당 성동지역위원장
광진구         김기동               민주당             2번         전)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장
광진구          조상훈             국민참여당             7번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동대문구       유덕열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중랑구         김준명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성북구         김영배         민주당        2번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성북구         엄윤상        국민참여당             7번         법무법인 드림 대표변호사
강북구         박겸수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도봉구         이동진         민주당             2번         전) 도봉구청장 후보

도봉구         이백만             국민참여당             7번         전) 청와대 홍보수석
노원구         김성환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은평구         김우영         민주당        2번        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은평구         황홍연        창조한국당     6번        전) 문국현후보 민원실장
서대문구       문석진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마포구         박홍섭        민주당         2번        전) 마포구청장 (민선 3기)
마포구          김 철        국민참여당      7번        노무현 대통령 정무보좌역
양천구        이제학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강서구        노현송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구로구        이 성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금천구        차성수        민주당          2번        참여정부 시민사회수석
금천구        이승무       민주노동당       5번        민주노동당 금천구 지역위원장
영등포구      조길형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동작구        문충실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관악구        유종필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서초구        곽세현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강남구        이판국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송파구        박병권        민주당          2번        현) 민주당 자문변호사
송파구        성기청      국민참여당        7번        국민참여당 송파구 지역위원장
강동구        이해식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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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 기초단체장 야권 후보 정리
       
선거구명        이름        소속당        기호                비고

수원시        염태영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성남시        이재명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의정부시      안병용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안양시        최대호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부천시        김만수        민주당        2번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
광명시        양기대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평택시        김선기        민주당        2번                전) 평택시장 (민선 1, 2기)
〃            김용한      민주노동당      5번              현)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양주시        박재만        민주당        2번                양주시 무상학교급식 추진본부 공동위원장
동두천시      오세창      무소속          7번                비한나라당 유일 후보
안산시        김철민      민주당          2번                현) 상록신용협동조합 이사장
〃            함운석    국민참여당        7번                현) 국민참여당 안산시위원회 위원장
고양시        최  성      민주당          2번           야당 단일 후보       
과천시        홍순권      민주당          2번           전) 방송위원회 공보실장
〃            류강용     민주노동당       5번                현) 코오롱건설 노동조합위원장
의왕시        김성제      민주당          2번                전) 국토해양부 서기관, 행시 36회
구리시        박영순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남양주시      이덕행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오산시        곽상욱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화성시        채인석      민주당          2번                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            홍성규     민주노동당       5번           현) 민주노동당 중앙당 부대변인
〃            박지영     국민참여당       7번           현) 국민침여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시흥시        김윤식      민주당          2번           전)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
하남시        이교범      민주당          2번           전) 하남시의원 (1,2,3기)
〃            김근래    민주노동당        5번                전) 화장장반대 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
파주시        이인재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여주군        이희웅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이천시        엄태준      국민참여당      7번              야당 단일 후보
용인시        김학규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안성시        이수형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김포시        유영록        민주당        2번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광주시        최석민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포천시        박낙영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연천군        장기현        민주당        2번           야당 유일 후보       
양평군                                                        야당 후보 없음, 무소속 2인
가평군                                                        야당 후보 없음, 무소속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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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감 후보 진보 계열 정리

교육감은 정당 공천이 아니므로 추첨식으로 합니다.

대전, 충남, 경북은 보수 후보만 있으며
       
제주는 진보 후보가 나뉜 상태입니다.

서울특별시 : 곽노현 - 기호 7번
경기도 : 김상곤 - 기호 3번
인천광역시 : 이청연 - 기호 7번
충청북도 : 김병우 - 기호 3번
강원도 : 민병희 - 기호 1번
전라북도 : 김승환 - 기호 3번
전라남도 : 장만채 - 기호 2번
광주광역시 : 장휘국 - 기호 3번
대구광역시 : 정만진 - 기호 5번
경상남도 : 박종훈 - 기호 3번
부산광역시 : 박영관 - 기호 8번
울산광역시 : 장인권 - 기호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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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위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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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거구(안양,광명,과천,의왕,군포) : 기호 1번 최철환
2선거구(성남,구리,하남,광주) : 기호 2번 조영효
3선거구(의정부,동두천,남양주,포천,가평) : 기호 2번 이재삼
4선거구(부천,안산,시흥) : 기호 1번 조평호
5선거구(수원,평택,오산,화성) : 기호 4번 류귀현
6선거구(고양,파주,김포,양주,연천) : 기호 2번 최창의
7선거구(여주,이천,용인,안성,양평) : 기호 1번 문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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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삶의의미님이 주신 내용으로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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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위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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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선거구(종로구,중구,강북구,성북구): 기호 5번 정영배
제2선거구(은평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기소 3번 최보선
제3선거구(도봉구,노원구,중랑구): 기호 6번 이부영
제4선거구(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 기호 2번 이건
제5선거구(양천구,강서구,영등포구): 기호 7번 김형태
제6선거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 기호 3번 최홍이
제7선거구(동작구,서초구,강남구): 진보후보없음. 동작구도 이쪽으로 껴서 진보후보가 없네요 아쉽습니다.
제8선거구(송파구,강동구):여기도 진보후보없음. 인상좋은 사람으로다가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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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표시

굉장히 좋은 글이 있어서 무단 펌질합니다^^;; 저같은 우민을 깨우치게하는 바가 많은 글이니 버려진 블로그에 오셨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읽어보고 가세요^^

꼭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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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에 대한 단상 1 [9]
슬픈한국
chltmdwhc****
번호 976040 | 10.05.03 14:39
조회 1043

나는 유시민을 잘 모른다. 김대중 노무현이라면 우연한 경로를 통해 만나본 적도 있고 직접 대화를 나누어 본 경험도 있으며 그들에 관해 쓰여진 혹은 그들이 직접 쓴 책을 몇권 읽어본 경험도 있다.

그러나 유시민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다만 개혁당 시절에 간접적이고 덜 적극적인 방법. 주로 글로서 꽤 진지하게 참여해본 적은 있는데 그것은 유시민이 좋아서라기였다보다는 노무현 때문에 일어났던 발로였다고 보는것이 정확할것이다.

누구는 서울대 재학시절 그가 써내려갔던 항소 이유서와 화염병을 들고 바리케이드로 돌진하는 심정으로라는 감동적인 운 때문에 사람들이 분연히 일어나 순식간에 수만 명의 진성당원을 만들어 냈던 개혁당 열풍이 가능했다 라고 주장 하기도 하지만.

유시민은 개혁당 열풍의 주체였다라기보다는 그 수혜의 주체였다 라고 보는 견해도 상당하다. 외형적으로 개혁당은 실패하고 유시민만 살아 남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상흔이 지금 가장 크게 유시민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내가 유시민을 주목하는 이유는 그의주위에 늘 김대중 죽이기,노무현 씹어 돌리기와 마찬가지의 근거 없고 논리없는 데마고기의 허위기제가 작동하고 있는 것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유시민은 약삭 빠르고,약속을 잘 지키지 않으며,노무현을 팔아 일신의 영달을 꽤하려 드는 경상도 패권주의자에 불과하다라는 일명 유시민 한계론.

과연 유시민이 약삭 빠를까. 천만의 말이다. 만약 유시민이 그런 인간이었다라면 진작에 그는 서울시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을것이다.

서울시장 자리는 이명박 오세훈등의 예에서 보듯 대권으로 가는 가도로 인식되고 있는 반면에 경기지사 자리는 이인제 손학규등 전임자들이 하나같이 주류에 밀려 분열적 선택을 하다가 정치적 자살로 치달아간 악몽같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는 서울을 기꺼이 한명숙에게 내주었다. 그리고 자신은 고분고분하게 경기도로 자리를 옮겨갔다.

이런 유시민의 행동들에 대해 예전에 딴지일보의 김어준이"자신을 객관화하여 스스로를 역사 속에서 통시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놀랍도록 자연스러워 그에 따른 전략 전술을 자신의 이익보다 먼저 따져 내는 것이 거의 비인간적인 수준에 도달한 당대의 돌쇠다."라고 평가한적이 있다.

그 말마따나 유시민의 이런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이해찬에게 후보자리를 기꺼이 양보한 전례가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한명숙에게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기꺼이 양보했다. 결론적으로 유시민의 이러한 일관된 흐름적 선택은 개인적 이기심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전체의 판을 내다본 전략적 결과물에 불과했던 것이다.

유시민이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라는 부분에서는 절망감마저 느낀다. 유시민이 개혁당을 닫고,열린우리당을 닫은 행위를 배신이라고 느낀다면 그것은 유시민에 대한 과대평가라기 보다는 한국정치에 대한 과대평가일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과는 틀리다. 미국의 경우 기업 등이 공화 민주당 어느 한쪽 으로만 일방적으로 쏠려있지 않다. 그러나 한국은 거의 대부분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한나라당에 집중되어 있고 그들은 혈연 학연 지연의 네트워크로 거미망처럼 엉켜 그들만의 기득권층을 단단하게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구조적 프레임을 뒤집고 깨뜨려 버릴수 있는 허점을 제대로 보고 진정으로 공격해 들어갈수 있는 역량과 자질의 입증이 아닌 오직 한나라당을 단번에 쓸어 없애 버리거나 적어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우뚝설수 있는 결과물로서만 유시민의 약속을 평가하겠다라는것은 애시당초 유시민에 대한 기대가 아닌 모략이자 음해의 심리만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방증일뿐일것이다.

더욱이 이런 유시민 불가론은 김대중 불가론을 연상 시킨다. 예전 김대중 불가론의 핵심은 김대중에게 역량과 자질이 없다는것이 아니라 그에게는 비토세력이 너무 많아 대통령이 되는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논리였다. 즉,김대중불가론의 핵심은 바로 김대중불가론 그 자체였던것이다.

그러나 이런 논리들은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말이 안되는 논리다. 빨갱이프레임론이나 만들어내 정치적 이익을 향유하는 한나라당을 처단하기 위해 김대중이 나섰는데 저들의 빨갱이론이 워낙 확고해 넘을수 없는 장벽이 되어 버렸으므로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아쉽지만 전혀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이것은 빨갱이프레임론에 대한 패배가 아니라 프레임론 전체에 대한 패배인것이다. 왜냐하면 프레임 따위는 권력과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저들 입장에서 얼마든지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프레임을 깨는 유일한 길은 오직 프레임 그 자체를 깨나가는길뿐이라는것을 김대중은 절감했고.

그런 김대중은 4번째 도전만에 결국 대통령에 당선되어 기어코 불가론을 깰수 있었다. 그것이 깨지자 다른 프레임 들도 줄줄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김대중 불가론 프레임에 이어 김대중은 빨갱이니 나라를 붉게 물들일것이라는 빨갱이 프레임,개혁진영은 데모나하는 무식쟁이들이니 정권을 맡기기엔 너무 위험하다라는 좌파 프레임,그에게는 비토세력이 너무 많아 대통령이 되어도 우리 사회 기득권층의 협조가 전혀 없을것이란 비토 프레임에 이르기까지.

유시민의 정치적 어려움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한나라당에 대한 도전의 시작인 개혁당의 실패로 인한 개혁당프레임,열린우리당 실패로 인한 열린우리당프레임,대구선거 실패로 인한 지역주의프레임,경기지사출마로 인한 분열프레임.경기지사 대성불가 프레임.

이런 프레임들의 줄줄이 증가는 외형적으로는 유시민의 정치적 장애물이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비춰질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유시민의 정치적 자산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볼수 있는 것이다.

why? 김대중 노무현을 대통령에 당선시킬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김대중 죽이기와,노무현 씹어 돌리기였기 때문이다. 개혁당 열풍의 원동력도 마찬가지였다. 이대로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주면 김대중은 죽고 노무현의 정치자산은 그대로 땅속에 묻혀 들어가게 될것이다란 절박함.

그 절박함이 본질적으로 김대중불가론,노무현불가론에서 비롯된것이라는 이야기다. 그것이 강력했던만큼 역설적으로 그것을 깨려는 힘도 커질수 있었던 것이다. 매칭상대가 강해질수록 본인도 강해지는 것은 운동경기에서만 적용되는 논리가 아니다. 정치에서도 마타도어,데마고기가 거세질수록 그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결국 그 과정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이 유시민을 죽이려들수록 유시민의 존재감이 되레 커가는 역설은 바로 여기서 기인하는것이다. 어디선가 본듯한 박해와 탄압. 기성정치에 대한 포괄적 혐오감.

이제 그런 경우를 목도하게 되면 국민들은 더이상 저 정치인은 미래를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란 포기감을 가지게 되기 보다는 되레 들러붙고 참여해 도와주고 싶다라는 동정과 열의를 느끼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이것의 근원이 바로 김대중 노무현의 불가론과 그들에 대한 죽이기인것이다.

마지막으로 노무현을 팔아 일신의 영달을 꽤하려 드는 경상도패권주의자에 불과하다라는 주장의 균열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것이다.

노무현은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유시민을 차세대리더로 키우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했었다. 이것은 유시민이 그의 후계자 이기 때문도 아니요 개혁당 시절의 고마운 도움에 대한 보답의 의미는 더더욱 아니었다. 그저 드라이한저울로 평가해 보았을때 그것이 적재적소의 인사란 나름의 판단과 확신 때문에 그렇게 한것뿐이다.

마찬가지 관점으로 노무현이 설사 나의 후계자는 유시민이라고 했었던들 그것은 그렇게 옮겨 질수 있는 성격의 유형 자산도 아니다. 국민들이 노무현을 지지했던 이유는 공사를 구분못하고 인정과 사적안면에 좌우되는 인간들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런 지지가 올바른 공적 평가에 기반한 가치판단이 아닌 절차에 의해 옮겨질수 있다라고 믿는다라는것 자체부터가 유시민 이전에 노무현에 대한 음해라 할수 있을것이다.

그들은 끼리끼리 어울리거나 주류에 배척당하고 남은 잔존세력끼리 뭉친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공적인 도덕률의 기제하에서만 우연히 의기투합하게 된것 뿐이고 그런 모습들이 거듭되자 정치적반대파들에 의해 계파로 매도되게 된것뿐이다.

우습게도 유시민은 노무현의 정치적경호원에 불과하다. 그러니 이제 노무현 그만팔고 그와 같이 사라져라. 그런주장을 하는자들이야말로 노무현정신을 팔아 정치적이득볼 궁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노무현을 박해하고 탄핵하고 죽게 만들었던 자들이 이제와서 노무현정신을 목놓아 외치면서 거꾸로 여전히 그정신과는 정반대의 짓거리에만 여념이 없는것이다.

그 대표적인것이 바로 유시민불가론이라고 할수 있다. 유시민은 경상도패권주의자라서 절대 안된다. 이 논리는 그들이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가게한 "노무현 씹어돌리기"의 메인메뉴였던것이다.

노무현살해자들이 노무현정신을 내세우며 그 노무현살해의 메인메뉴였던 유시민불가론을 다시 꺼내들고와서 유시민을 죽이며 노무현을 계승 하겠다라고 외치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한나라당이 웃으며 서있고 그구석 한켠에는 생전 지금의 유시민과 똑같은 박해를 당했던 김대중 노무현의 영정사진이 놓여져있다.

그들은 과연 그 영정속의 김대중 노무현이 하늘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모습들을 내려다보며 지켜보고 있을지 생각이나 한번 해보고는 사는 것일까.

아무 생각 없이 저러는것이라면 차라리 낫겠다라는 생각을 까끔가다 할때가 있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들에게 있어 그런 부분들에 대한 행동은 늘 치밀한 계산하에서 이루어지는것들이다. 노무현이 싫지만 노무현을 팔수밖에 없는것도,그러면서 한편으론 유시민도 경상도패권주의자로 몰아 처단할수밖에 없는것도 모두 치밀하기 짝이 없는 계산에서 비롯된 행동들이란 이야기다.

그 인간들은 과거 김대중 역시도 호남지역구도의 단물을 독식하는 패권주의자로 매도했던 인간들이다. 그 둘을 분열시켜 야권을 무력화시킴으로서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준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경선 때는 노무현을 계승한 이해찬을 걷어낸뒤 공천권을 장악한후 노무현 계열의 씨를 말려 한나라당의 노무현 김대중죽이기를 수월하게 유도한 역적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제 교묘한 노풍 빼앗기와 유시민밀어내기로 한편으로는 노무현계열을 모두 지자제장으로 당에서 몰아내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유시민을 지자제장에서마저 떨어지게 만들기 위해 악독하게 이를 박박 갈고 있다.

그러나 예의 그렇듯 유시민은 그 어려운 와중에서도 고군분투,숨을 골라가며 한발 한발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다. 누가 때리면 아얏소리도 내지르고 누가 억지소리를 하면 그건 아니잖아요하는 특유의 조목모목 합리적인 반박소리도 내어가며 힘겹게 발걸음을 떼어나가고 있는것이다.

유시민 불가론의 폭풍속에서의 그러한 서글픈 행보. 이것은 또다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고 있다. 차라리 김대중처럼 그자신이 훌륭한 정치인이면서도 탁월한 기획능력까지 갖춘 양수겸장의 정치인이었더라면 국민들이 이렇게 고달프진 않았을텐데.

그는 그런것도 없이 그저 노무현처럼 옳다고 믿는바대로 소신있게 눈앞의 길만을 힘겹게 걸어가고 있는것이다. 그러면서 가끔씩 특유의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도와주세요"를 외치는것을 잊지 않는다.

그래서 한없이 지겨우면서도 한편으론 한없이 애잔하다.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수 없는 울분이 치밀어 오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묘한 희망같은것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것을 절감한다. 이 순간이 바로 유시민에게서 노무현을 느끼는 순간이다. 그리고 작금의 정치상황 속에서 유시민이 노무현처럼 박해 받고 있는 진정한 이유인것이다.


이런 유시민이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 그 질문은 02년 노무현때와 똑같은 우문이다. 전혀 성공을 확신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가만히 지켜 볼수도 없는 상황을 끊임없이 유도해 내는 저 모습속에 바로 과연 이 땅에 진정한 참여정치가 꽃피울수 있겠는가 하는 유시민이 진정으로 이 시대에 던지고 싶어하는 화두가 담겨 있다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결실을 맺는 순간 유시민에 대한 모든 잘못된 프레임은 산산조각 깨져나갈수 있게 될것이다.


유시민에 대한 단상 2 [4]
슬픈한국
chltmdwhc****
번호 976044 | 10.05.03 14:41
조회 810


노무현과 이해찬 두사람은 1987년 재야단체인 민주 통일 민중 운동연합(민통련)활동을 하면서 처음 알게됐다. 당시 이해찬은 서울본부 정책실장이었고 노무현은 부산 민통련 간부였다.


그 두사람은 13대때 나란히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한 이후 서로 어려운 고비처마다 도와 주기를 거듭했는데, 13대때 노무현이 제 구실을 못하는 국회에 회의가 든다며 잠적했다 복귀한 뒤 궁지에 몰리자 이해찬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엄호했다. 14대때는 이해찬이 김대중의 제왕적권력을 문제 삼으며 반 동교동 깃발을 들었다가 공천탈락위기에 몰리자 노무현이 나서 이해찬 같이 뛰어난 사람을 공천하지 않으면 나도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나서며 이해찬을 도와 주었다.

DJ정부 시절 이해찬이 교육부 장관이 되자 노무현은 교육 위원회를 선택한 뒤 교원 정년 단축 등(IMF 시절이었다)에 대한 반발로 이해찬이 어려움에 처하자 적극 나서 그를 도왔다.

한편 이해찬은 DJ에게 노무현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적극 추천했고 DJ는 노무현의 능력을 높이 사 그를 장관으로 기용했다. 2002년 노무현은 이해찬에게 선대본 기획본부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이해찬은 흔쾌히 응한 뒤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그는 이해찬에게 여러 요직들을 제의했으나 이해찬은 극구 사양했고 그러다 가장 어려울 때 그의 곁으로 돌아와 조선일보 한나라당과 당당하게 싸워가며 훌륭히 국정을 수행해 냈다.

여기까지가 노무현과 이해찬 인연스토리의 요약본이라고 할수있다. 이이야기를 언급한 이유는 바로 반유시민진영에서 끝없이 유시민의 "김대중불가론"을 물고 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시민이 97년에 김대중불가론 조순지지를 주창한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래서 어쩌라고. 나도 김대중을 좋아하긴 하지만 김대중에 대해서는 어떠한 비판조차 해서는 안되며 그에 대해 비판한 과거전력이 있는자는 어떠한 선거에도 나서서는 안된다라는 이야기인가. 그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할수 있을 것이다.

당시 김대중은 건국이래 최초의 정권교체라는 명목 하에 수십년째 제왕적 권한을 행사하고 있었다. 따라서 야당내에서 무수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대놓고 용기있게 김대중을 비판하고 나서는자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랬다가는 호남에서 공천을 받을 생각은 아예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김대중의 권한에 대해 용기있게 이의를 제기하곤 하는 자가 있었는데 바로 그들이 노무현,이해찬 그리고 유시민의 3인방이었던것이다. 윗부분에서 언급했듯 이해찬은 김대중의 지나친 공천권행사를 비판하며 탈당한 전력이 있다. 그 과정에서 당에 다시 복귀하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정치를 아예 그만둘 결심까지 했었다.

그때 이해찬의 그러한 행동을 지지하며 결국 이해찬을 살려냈던것이 바로 노무현이다. 만약 김대중이 이해찬을 자르면 나도 정치를 그만 두겠다라는 식의 강경모드로 나왔던 것이다. 그러자 김대중은 고민했다. 그냥 놔 두고 둘을 잘라야 하는것일까. 그러지않으면 총재의 권한에 흠집이 갈것이 자명했다. 동교동가신들과 주요당직자들 사이에서도 그 둘을 자르자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었다.

그러나 김대중은 거기에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자신이 쳐내려는 것은 정치꾼들이지 능력있는 정치인들은 아니라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그 둘을 살렸고 이후 이해찬은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공헌을, 노무현은 정권교체의 당사자가 되는 공을 세우게 된다.

반면 정동영이라는 정치인은 김대중에게 픽업된 방송인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김대중 이후의 제왕적 자리 등극,그러니까 야당의 호남지역에서의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는 자리를 노렸기에 김대중이 건재한시기에는 한없이 그에게 고분고분했다.

그러다가 김대중의 권한이 약해지는 틈을 타서 그의 등에 칼을 꼿고 나섰다. 이른바 천신정이 주도한 정풍운동이라는것에서였다. 이때 탄생한 정당이 바로 열린우리당이다. 그러나 이후 유시민등에 의해 상향식공천등 바텀업기세가 등등해지자 유시민쳐내기에 사활을 걸게 된다. 당원이 당을 장악하게 되면 공천권행사는 물건너가게 될것이 자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당정분리를 명목으로 노무현의 당운영 간섭도 불허했다. 그리고 독주를 시작했다. 위로는 김대중을 쳐내고 아래로는 노무현 이해찬 유시민 등을 쳐내가며 그 자신이 그토록 비판했던 제왕적 권한의 기분을 만끽했던것이다.

그러다 열린 우리당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그는 돌연 노무현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나왔다. 노무현이 대통령질을 엉망으로 하고 당과 소통을 게을리해 지지도가 추락했다라는 시비였다. 이행태는 과거 김대중이 건재할때는 꼼짝하지 못하다가 그의 권위가 시들해지자 맨앞에 서서 칼을 들이댔던 과거력과 정확히 일치하는 추태였다.

김대중 때와 마찬가지로 탄핵정국 등을 거치며 노무현의 인기가 치솟을 때는 한없이 그를 입에 물고 살다가 자신의 잘못된 당운영으로 열린 우리당 인기가 시들해지자 그 과오를 몽땅 노무현에게로 뒤집어 씌워버린것이다. 그리고 난후 열린 우리당을 해체 했는데 이때도 유시민이 혹시나 남아 당을 사수할까 자신이 최후까지 남아 유시민마저 내쫓은후 아무도 남은 사람이 없는것을 확인한뒤 마지막으로 자신이 나가 당을 없애 버렸다.

그 후에 만든 정당이 바로 대통합 민주 신당이라는 일회용 선거용 껍데기 정당이다. 이 정당에서 그는 손학규,이해찬등을 누르고 과거 공천권등을 행사하며 얻어놓았던 특유의 인심을 바탕으로 대선경선에서 표를 무더기로 동원해 그들을 누르고 대선후보에 당선되었다 정작 본선에 올라가서는 이명박에게 500만표 차이로 패하게 된다.

경선예선에서는 야땅 버스떼기가 먹혔을지언정 전국적인 바람이 필요한 대선본선에서는 그것이 어림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결과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이후 다들 알다시피 노무현이 정치적으로 피살된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김대중마저도 천수를 누리지 못한채 사망하게 된다.

결국 이 모든것이 정동영 때문이었다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봉하마을로 조문을 하겠다고 기어 내려갔다 성난 지지자들에게 쫓겨나고 야밤에 간신히 도둑조문을 한뒤에야 올라가오게 된다.

지금 바로 이 정동영의 지지자들이 걸핏하면 개혁당실패론,김대중불가론을 들먹여가며 유시민을 헐뜯고 있는것이다. 어떤분들은 노무현,이해찬,유시민도 김대중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는데 정동영 또한 김대중을 비판했다 한들 그것이 무슨 큰잘못이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어떻게 어떤 사람의 권력이 강할때 당당히 맞서다가 인기가 시들해 질때 돌보는것과,권력이 강할때는 꼼짝 못하다가 인기가 시들해지자 헐뜯고 나서는것이 똑같을수 있다는 말인가. 예컨데 지금 한없이 이명박정권을 띄워주고 그권력에 영합해 단물을 누리다가 향후 레임덕이 도래하게 되면 그때가 되서야 앞장서 실정을 비판하고 나서는 매명지식인들이 있다라면 그들을 칭찬해줄수 있겠는가.

조만간 한나라당에서도 지금은 이명박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는 정몽준 박근혜 오세훈 나경원 등이 이명박을 앞장서 비판하고 나서는 예의 전임자 밟고 가기 전통을 보여줄 것이 자명하다. 그때가 오면 당신들은 그들을 장하다고 칭찬해 줄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그것이 있을수 없는 일이듯 정동영지지자들이 유시민의 김대중 비판을 힐난 하고 나서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김대중의 권위가 강력 했을때 김대중을 비판했다 그가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퇴임한후 그에 대해 박수갈채를 보낸 유시민의 행위를 이중적이라 비판하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그럼 정동영처럼 김대중의 권위가 강력했을때는 설설 기다 그가 퇴임한후 칼이라도 꼿았어야 덜 이중적이란 말인가. 정동영과 그지지자들이 가증스러운 것은 그들이 유시민힐난에 그토록 열성적인 이유가 바로 그러한 자신들의 과거력에서 기인한 정치적열세를 만회하기 위한것이라는데 있다.

지금 인터넷에서 정동영을 지지하는 세가 얼마나 되나. 지난번 대선에서도 볼수 있듯이 이명박만큼도 되지 않는다. 그 이유의 근원이 바로 그의 김대중 노무현 죽이기에서 비롯된것이라 할수 있다. 인터넷에서 가장 지지를 받는 인물은 김대중 노무현인데 대체 그들을 죽이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정동영이 무슨 지지를 받을수 있겠는가 말이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만회할 유일한 길이라 할수있는 유시민 죽이기에 목을 메고 있는것이다.

더욱 가증스러운것은 그러다 힘에 붙이면 예의 경상도패권주의를 들고 나온다라는점이다. 유시민이 경상도출신이라서 전라도출신인 정동영을 괴롭힌다라는것이다.

유시민이 정동영과 경쟁한 것은 맞다. 그러나 그가 경쟁한 것은 정동영도 아니요 전라도도 아닌 바로 당공천권의 상향식 운영에 관한 것이다. 정동영이 당운영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가 그토록 주창한 김대중퇴진론,노무현당정분리론 또한 말장난에 불과할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당권을 장악한후 그렇게 당운영을 하지 않았고 그런 자신의 과오가 부각 될수록 더욱 더 자신이 전라도 출신이라서 박해를 당하고 있음을 서글프게 내세우고 있는것이다.

유시민이 경상도인의 숫자를 등에 업고 자신을 괴롭힌다라는것이다. 그리고 뒤로는 유시민의 개혁당실패전력과 김대중불가론 언급전력을 쉴새없이 떠들어 댄다.

이 모든것이 결국에는 그놈의 알량한 호남공천권 장사에서 비롯된것이라 할수 있다. 민주당깃발만 꼿으면 개도 당선된다라는 그 지긋지긋한 지역주의 말이다. 사실 노무현이 돌풍을 일으키며 2002년 대선에서 광주에서 승리할수 있었던데도 그러한 이유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

노무현이야 큰정치를 할수 있는자지만 정동영 이인제 한화갑이야 보나마나 지역에 눌러앉아 공천권장사나 하며 노닐 그릇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런 수작질이 지긋지긋해 광주인들이 노무현의 손을 들어준것이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 지금와서 대체 뭘 또 어쩌겠다고 이명박과 바둥바둥거리며 싸우는 유시민의 목에 칼을 그어대겠다라는것인가.

정세균 김민석이라는 인간도 웃기기 그지없다. 정세균이라는 인간이 과연 정동영을 제치고 또한 김근태등을 끌어안고 당을 장악할수 있는 그릇 이라고 보는 사람이 누가 있나. 그저 할일이라고는 어떻게든 노풍은 품에 끌어 안는척 하면서 한편으로는 유시민을 말려죽이고 마지막으로 당권을 장악 하려는 탐욕을 부리는것 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당선가능성도 전혀 없는 김진표 따위를 내세운채 단일화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외견상으로보면 지자제에 친노무현인사들을 대거 내세운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노풍을 활용해 지자제에서 승리를 거두어 대표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친 노무현 인사들을 대거 지자제로 내보내 당운영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중노림수의 의미가 크다라고 할수 있다.

김민석 또한 2002년 대선당시 뜬금없이 새처럼 정몽준 진영으로 날라가 노무현을 흔듦으로서 반한나라 진영을 벼랑으로까지 내몬 뻘짓의 대가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명박에게 패해 5년뒤 노무현 김대중이 살해되는 단초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럼에도 노무현이 서거하자 얼굴에 철판을 깔고 봉하 마을로 기어 내려갔다 노무현지지자들에게 맞아죽을뻔한 정동영같은 인간이기도 하다.

이런 인간들이 지금 유시민을 못죽여 안달하고 있는 인간들의 실체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과거 유시민은 분명 김대중에 대해 비판을 한적이 있다.

그리고 십수년전부터 김대중에 관해 수백개의 호의적인 글을 써온 나도 김대중의 제왕적 권한 부분에 관해서만큼은 여러번 비판한 적이 있다.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비판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인가. 그것은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빨갱이론과 같은 프레임처럼 악의적이고 본질호도적이지도 않다.

다만,김대중에게 그가 어쩔수 없는 대의명분하에서 행사하고 있는 강력한 권한을 좀더 세분화해 민주적으로 분산시킬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강구해 나가라는 조언적 비판에 불과한것이다. 그런것조차 안할것이라면 아무리 건국이후 최초의 정권교체 명분을 띤 한시적 제왕적권한 행사라 할지라도 비판받아 마땅한것이라는 이야기일뿐인것이다.

그런데 그런 비판을 한자는 더 이상 정치를 하지 말라니 이런 궤변이 어디있다는 말인가. 더구나 김대중 노무현의 권위와 인기가 강력할때는 단물만 빨아먹다가 그것이 시들해지자 앞장서 칼을 꼿고 거꾸로 자신은 제왕적 권한을 만끽하다 그로인해 빚어진 실정에 대한 심판이 도래하자 적반하장격으로 그 비판의 화살을 그들에게 되돌려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자가 이제와서 그들에 대한 가당찮은 추모물결을 빙자해 가며 되레 마지막 순간까지 그둘을 계승한 유시민을 공격한다라는것은 있을수도 없는 이중적 행동의 극치라 할것이다.

인터넷에서 김대중불가론을 주장하는자들중에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들은 김대중불가론 이라면 되레 만세를 불러야 온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유시민을 저주하고 힐난하는 자들은 민주당의 공천권을 노리는 당권파 그중에서도 정세균 아니면 정동영계열이라고 봐야 할것이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끝내 지자제후보 단일화를 거부하고 나섰다. 호남지역에 대한 아주 작은 공천권 양보조차도 거부하고 나선것이다. 결국 그들의 관심은 MB 심판도 아니요,지자제 승리도 아닌 총선지분확보,그 과정에서의 공천권 행사임이 입증된것이라 할수 있다.

그런가운데 오늘 유시민의 선거자금 펀드모금액이 모금 첫날부터 수십억에 달한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대관절 대한민국에 그 어떤 정치인이 있어 이런 열풍을 일으킬수가 있겠는가.

민주당에서 한나라당보다도 유시민을 더 못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이유를 알듯도 하다. 지금 찌라시에서 내보내는 지지율에 따르자면 김문수가 유시민을 상당히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대부분 표본조사가 조작된 가짜 여론조사에 불과하다.


이명박 대세론이 휩쓸던 몇년전에도 유시민은 서울의 강남과 비견되는 대구 수성구에서조차도 33%의 득표율을 기록한 적이 있다. 그런데 반MB정서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그것도 수도권에서 유시민의 지지율이 이에 못미친다라는것이 대관절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결국 이런 뻘짓의 대가는 하면 할수록 더 크게 치르게 되어 있다. why? 나중에 드러나는 진짜 지지율이 결국은 돌풍해석으로 편입되어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유시민은 경기지사에 당선된다. 반드시 그렇게 되어있다.


만약 당선이 안되면 어떻게 할것이냐고. 그럼 그만이지 뭘 걱정인가. 국민들이 언제 당선만을 바라보고 당선이 되면 궁물을 바라 보고 정치에 참여를 했었는가. 그것은 2002년 때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민들의 정치참여가 늘어나는 이유에는 승리로 이루려는 대의에도 그 목적이 있겠지만 그 과정의 정당한 진일보에도 그 목적이 있다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시민의 선거자금 펀드모금은 유쾌하고 희망적인것이라 할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렇기에 모든 국민들이 유시민을 사랑하고 그에 대한 지지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희망과 인내는 반MB진영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 할수 있을 것이고 바로 그렇기에 유시민은 꺾이지 않고 온갖 질시와 힐난에도 계속 커나갈수 있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 오직 유시민에게 희망이 있는 진정한 이유가 바로 그 지점인것이다.


유시민 경기지사론 1

유시민 경기지사 당선이 확실해 졌습니다. 따라서 금일부터는 유시민경기지사의 의미를 분석하는 글을 시리즈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몇몇분들은 아직 유시민 김진표 사이에 단일화가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거기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유시민이 김문수와의 지방 선거에서 이겨 경기지사로 확정된 것도 아닌데 유시민 경기지사를 운운하는것은 너무 성급한것 아니냐고 반문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4월9일날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날은 한명숙 5만달러건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이 있었던 날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명숙 무죄판결의 의미"란 글을 아고라에 올리기전에 먼저 개인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그랬더니 어떤 분이 물으시더군요. "아직 법원에서 선고를 내리기 직전이고 따라서 언론 속보도 당연히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대체 뭘 믿고 이런 글을 먼저 올리느냐"

미안하지만 그 글은 선고당일 바로 직전에 쓴글이 아니라 이미 보름 전에 써놓았던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무죄판결이 나오리라 확신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유죄판결이 나왔더라면. 그렇다면 저는 정치 글에서 완전히 손을 뗐을 것입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단 0.1%도 희망이 없는 나라란 의미일것이기 때문 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 후보등록일인 5월 14일까지는 지난번처럼 보름여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유시민 단일후보는 물론 유시민이 김문수를 꺾고 경기지사에 당선될 것을 확신 합니다.

먼저 그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죠. 처음부터 유시민 김진표 단일화는 시간과의 싸움 이었습니다. 즉,단일화에는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여론조사 참여경선 두가지를 포함한 안으로 단일화,여론조사만으로 단일화,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의 양보.

지금은 어떻습니까. 그 세가지 중에 참여경선을 포함한 방법은 불가능해졌습니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것은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방법과 대승적 차원에서의 양보. 이 둘뿐인 것입니다. 이 경우는 오로지 유시민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현재지지율추이,순간적 폭발력,당선가능성 모두 유시민이 김진표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입니다.

지난 4월16일 단일화 협상 당시 문제가 되었던 "김문수와 붙어 누가 이길것 같은가" "단일화후보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이 두가지 질문방식을 놓고 벌이던 신경전도 의미가 없어 졌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이제는 유시민이 김진표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입니다.

이제 김진표에게 남은 선택은 지는길로 굳이 걸어들어가 질것인가. 아니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고 박수를 받을것인가 하는것뿐입니다.

혹시 끝까지 출마를 강행하지는 않겠는가. 그러려면 손학규의 호응이 있어줘야 합니다. 유력정당의 선거라는것은 혼자서 벌이는 것이 아닙니다. 당이 함께 치르는 것입니다. 더욱이 경기지사 후보는 야권 전체의 판세를 좌우할 자리입니다. 그러나 손학규가 22일 춘천에서 급거 상경해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습니다.

무조건 단일화하라는것이죠. 이것은 사실상 유시민의 손을 들어준것입니다. 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자제 선거 전반을 반한나라 진영의 승리로 이끌어내야 하는 손학규 입장에서 김진표로는 어렵다라는 최종판단을 내린것입니다.

그럼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유시민후보로 단일화된다라는것은 더이상의 야권연대는 필요 없다라는것을 의미 합니다. 즉,안동섭 심상정과의 후보단일화는 필요없다라는 것입니다.

why? 유시민이 비록 단일화의 도움을 얻어내긴 했지만 현재 차기 대선후보에서 박근혜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있는 사람 입니다. 그것은 민주당과의 단일화만 얻어낸다라면 추가적 단일화없이 김문수정도는 이겨낼수 있는 정치인이란 이야기입니다.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유시민이 당선되고 출마 강행할 안동섭,심상정의 지지율 합계는 제로수준까지 찌그러 들게 될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차기대선 후보군에서 유시민 한명숙이 사라진다라는것을 의미 합니다. 이제 유시민이 경기지사 후보가 되면 그열풍은 서울을 에워싸게 될것 입니다. 사실 한명숙은 그 자체로 전혀 선거열풍을 일으킬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유시민의 도움을 받으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바로 뜨겁게 달아오르게 되는것이죠.

한명숙이 당선될 가능성이 급증하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결국 차기대선에 유시민 한명숙이라는 유력대권후보들이 지자제장에 당선되어 출마할수 없게 됩니다.

대신 손학규의 주가가 상종가로 뛰어 오르게 됩니다. 정동영이 있긴 하지만 만약 이번 지자제선거에서 손학규가 선대 위원장을 맡아 서울,경기,인천,충남,강원,경남,호남등을 싹쓸이 하게 되면 당주류로 복귀할 동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될것입니다.

더욱이 정동영은 김대중 노무현의 등에 칼을 꼿은 전력에 지난 07년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온갖 추잡스러운 방법을 동원해 대선후보가 되었다가 이명박에게 500만표차이로 대패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동작에서조차 정몽준에게 참패를 함으로서 대선후보에서 완전히 멀어졌습니다.

그럼 이해찬만 남게 되는데 이해찬의 성장여부는 향후 지켜보아야 할것입니다. 다만 적어도 손학규는 이번 지자제선거에서 흥행 보증수표 유시민을 활용해 선거태풍의 주역이 되고,대선경쟁자인 유시민 한명숙을 지자제로눌러앉히고,정동영의 복귀를 주저 앉히는 1타 3피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득이 실보다 압도적으로 큰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이라는 유력한 반한나라 진영의 대표주자가 지자제로 소모되는 것에 대한 지지자들의 상실감과 손학규의 부상에 대한 거부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몇년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아마 07년 대선후보경선이 한창이었을때일것입니다. "유시민은 언젠가 대통령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차기는 아니다. 차차기도 아니다. 만약 유시민이 대통령이 된다라면 차차차기가 될것이다."

그랬더니 유시민지지자들이 광분을 하더군요. 저는 대신 유시민에게 "유시민 서울시장론"이라는 글을 통해 지자제장에 도전할것을 권유했습니다. 아마 유시민도 제 글을 읽었을것이라 사료 됩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결국 경기지사에 도전하게 되었죠.

그 지자제장이 유시민에게는 최적의 길입니다. 유시민은 국회의원도 해보았고 장관도 해보았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대통령에 도전하기전에 지자제장을 한번 해보는 것이 나쁠 것이 없습니다. 어찌보면 지지제장 이야말로 유시민의 끼가 가장 최적으로 발휘될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유시민본인도 아마 즐겁게 도지사생활을 하게 될것이라 생각 합니다.

유시민은 이 도지사 수행과정에서 연대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시민단체 등의 정책제언을 과감히 받아 들이고 시민들이 도정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획기적으로 늘리라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전에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려면 합리적인 힘,감성적인 힘 그리고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한바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시민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바로 연대의 힘입니다. 이것은 손학규문제와도 연결되는 문제 입니다. 개중에는 손학규가 민주당내에서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점을 못마땅해 하는 분도 분명히 계실것입니다.

그러나 김대중도 김종필과 손을 잡고서야 비로소 정권교체의 꿈을 달성할수 있었다라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고도 이인제의 분열표,IMF라는 외환위기상황의 도움을 얻고서야 간신히 대통령에 당선될수 있었습니다. 노무현이야기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몽준과의 단일화과정을 통한 표 흡수도 있었지만 그것은 기본적으로 기적같은 일이었습니다. 제2의 노무현의 도래는 다시 불가능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노무현같은 정치인의 출현이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정치적 과정을 통한 대권등극은 요원해졌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끝없는 연대의 시대인것입니다.

그리고 유시민이 바로 그걸 해낼수 있어야 합니다. 배우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유시민은 이미 그걸 알고 있고 본인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유시민이 큰성공을 거두게되면 유시민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합리적인 힘이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내게 될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에 가장 부족한것은 바로 합리적인 힘입니다. 어떤 문제도 합리적인 절차,과학적 논리성등에 의해 처리되지 않습니다. 그저 이명박같은 독재자가 탑다운 방식으로 권위주의적 일처리 지시를 내리면 언론,관료들이 그저 잘될것이다란 낭만적 합창을 부르며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할뿐입니다.

이런것에 가장 반발을 하는것이 바로 진보류들입니다. 그들은 이명박과 그 지지자들에게 나름의 합리적인 논리들을 들이대가며 저지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전혀 먹혀들지를 않죠.

바로 겸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주장 합니다. 그러나 실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그저 유럽식 사회민주정책같은것을 모방하고 광신하고 있는것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각종 지식과 문구들을 인용해와 잔뜩 늘어놓는것을 즐깁니다.

짧은글을 하나 써도 "선진국의 유명한 모모가 뭐라고 말하거나 행동한 적이 있다" 라는 식의 서두로 글을 시작 하는것을 절대로 잊지않는 식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마치 대단한 자랑인양 늘어놓습니다. 자랑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으로 새로운 기득권과 거기서 비롯되는 신권위를 창출하려고 시도합니다.

슬프게도 이런 권위주의와 기득권은 그들이 그토록 강조하는 합리주의적 사고와 차별철폐주장의 위선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지게끔 만듭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것은 반지성주의의 창출로까지 연결됩니다.

지식이 싫다라기보다는 지식인이 혐오스럽다라는 기류가 만연하게 되는것입니다. 이것은 가짜지식인 매명지식인 양산의 토대를 가능케 해주고 이들끼리의 이전투구가 최종적으로 합리주의적 사고가 설 자리를 없애 버리게 만드는것입니다. 결국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직접적 소통입니다.

그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바로 과감하게 지식도매상들을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진보류 같은 정치궁물들을 짓누르고 직접적으로 국민과 대화하라는것입니다.

그것은 유시민 특유의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받아 들이고 내보내는 피드백 장치의 지자제도정에서의 구현으로도 가능할 것이고,진보류에 수직적으로 종속화된 수많은 시민단체들을 바텀업방식으로 펌프해 끌어올리는 방식으로도 가능할것입니다.

유시민은 바로 지금 그의 머리속에 있을 이런 수많은 방식의 구현과정에서 그간 김대중에게는 있지만 유시민에게는 없었던것으로 평가되어 왔던 연대의 힘을 길러낼수 있게될것입니다. 지금 유시민이 보수와 진보 양진영에서 무차별적 공격을 받고 있는것도 바로 이러한 유시민의 불길한 행보의 예고가 자신들의 밥줄을 끊어놓을수도 있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는 권위주의적이면서도 합리주의적인척을 해야 하는데,소통하는척하면서 괴리되어야 하는데,차별을 해소하는척 하면서 키워나가야 하는데 유시민은 이것을 정면으로 공략하려고 들기 때문입니다. 보수보다도 진보가 더 유시민을 공격하는 이유이면서 보수들이 유시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이유의 출발점이 바로 이지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유시민 경기지사 확정의 의미는 결국 이땅위에 진정한 진보적 정치가 시작됨을 의미한다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손학규는 그것을 가능케 해줄 도구인것입니다. 유시민지지자들은 유시민을 키워내려면 갇힌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누구는 절대로 안되고 누구는 절대로 된다라는 식이 그것 입니다. "차라리 도지사 못하는 한이 있어도 누구의 도움은 받지 마라." 그 누구가 누구입니까.

유감스럽게도 제가 보기에는 손학규가 예전 한나라당 경선 당시의 후보인 이명박 보다 훨씬 나은 후보 였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유권자들은 손학규를 못알아봤다라기보다는 이명박이 더 자신들의 탐욕을 채워줄수 있으리라 보았기에 그를 선택했었습니다.

손학규는 그걸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왔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 봐도 그는 여지껏 한나라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나은 사람입니다. 그렇게 나와 합류한 대통합민주신당경선에서 정동영은 온갖 막장 추태를 보여주며 손학규를 찍어 눌렀습니다.

한나라당에서 온갖 추한꼴을 보고 넘어온 손학규도 두손두발 다들 정도였습니다. 그런 정동영이 손학규보다 절대로 나은 인간이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온갖 추잡스러운 요구를 남발해대는 진보류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 대선에서 이기려면 김종필과 손잡고 이인제정도가 분열해줘야 이긴다라는 결론입니다. 물론,야권이 총연대하는것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야권이 총연대하는것 조차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진보류들이 출마 그 자체를 절대포기하려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라면 김종필 2명과 손잡고 이인제가 나와주거나,김종필 3명과 손잡거나,이인제 3명 정도가 나와 줘야 한다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게 정치 공학적으로 가능 합니까. 불가능합니다. 결론은 차기대선에서 마음을 비우고 완전히 판떼기를 다시 짜는 길뿐입니다.

진보류들을 걷어내고 수많은 새로운 진보세력을 이 땅위에 태동시켜 내고,보수쪽에서도 이에 대응해 새로운 세력이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정치토양 자체를 완전히 다시 바꾸어내 버려야 비로소 정권교체의 활로가 열리게 될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예컨데 이상돈교수같은 사람은 비록 보수지만 진보류들보다 훨씬 사고의틀이 건전한사람입니다. 유시민은 바로 이런 보수와 진보를 넘나 들며 전방위적으로 연대의 범위를 넓혀 나가야 한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현재 민주당 내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사람이 바로 손학규입니다.

비록 그에게는 한나라당출신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유시민과는 훨씬 더 말이 잘통할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보기에 그는 적어도 정동영,진보류들보다는 거짓말을 덜하고 살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수 진보를 망라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이세상에서 가장 혐오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땅위에 진정한 의미의 보수 진보세력은 사실상 없다라고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유시민이 이번 경기지사당선을 통해서 바로 그 토양을 만들어 내주길 원하고 있는것입니다.

만약 유시민이 그걸 해낼수 있다라면 향후 정치판도는 물론 대선구도 자체가 격변할수도 있게 될것입니다. 그럼 또 모르죠. 그때가서 유시민 이해찬에게 획기적인 기회가 올수 있을지도 말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현재로선 갈길이 너무 멀기만 합니다.

허나,이제 그 길은 시작 되었다라고 봅니다. 2부에서부터 제가 생각하는 현재 경기지사 당선후의 유시민의 머리속 구상을 본격적으로 한번 거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서 이해찬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될것입니다.


유시민 경기지사론 2

노무현 이해찬 그리고 유시민의 Dry함에 관하여

-그들의 임명자는 오직 국민

1.


"Dry가 뭐죠?"

사람들이 흔히 노무현 이해찬 그리고 유시민에 대해 dry하다고들 한다. 그게 무슨 말인가. 그 사람들은 아침에 머리감고 수건으로 안말리고 바로 드라이 한다라는 소리인가.

아니다. dry함 이란 "정치인 언론인 학자등 우리사회의 기득권적 네임벨류의 평가라인에서 대단히 박약한 평가를 받고 있는" 이란 의미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것이다. 반대말은 "공사구분 못하고 인정과 사적안면에 좌우되는"이란 의미의 cool함일것이다.

이해가 잘 안되거나 헷갈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을것이다. 자세히 한번 이야기해보자.


2.

흔히 조선일보의 전성기 하면 전두환때부터 김영삼 임기중반까지를 일컫는다. 조선일보는 독재정권을 빨아주고 독재 정권은 그 댓가로 조선일보에 특혜를 줬다. 조선일보가 점유율 1등 신문으로 등극한 시기가 바로 전두환재임 7년기간이었던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관계는 정권과 재벌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마디로 자기들끼리 부비부비해가며 cool 하게 해쳐먹은것이다. 그 가교역활을 했던 상징적 정치인이 바로 김윤환이었다. 이자는 조선일보 출신으로서 킹메이커로 불렸는데 노태우,김영삼 대세론 조성에 일등공신 역활을 한 때문이다.

이런 조선일보의 전성기 도래는 "이제 조선일보가 한나라당의 개가 아니라 한나라당이 조선일보의 개다"란 주종역전의 신문장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그 위세가 막강했다.

이러한 무소불위의 조선전성기에 감히 도전장을 내민게 바로 이건희였다. 이건희는 "이러다간 정권 뿐만 아니라 재벌까지도 조선일보의 개로 전락하겠다"란 위기감을 빌미로 김영삼정권을 악착같이 파고들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것을 황당시츄에이션으로만 폄하할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why? 독재정권이 사라지고 문민정권이 들어섰으니 당연히 권력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 꼴을 보기 싫은이상 독재권력 바로밑의 2인자였던 재벌과 언론이 무주공산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된것은 어찌보면 그 속성상 당연한 일이었을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방사장 무서운줄 모르고 홍석현을 내세워 도전장을 내민 이건희의 방자함은 얼마뒤 그 유명한 조선일보 vs 삼성의 전쟁으로까지 연결된다.

3.

아마 30중반 이상 나이드신 분들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된다. 김영삼임기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전쟁을 벌인일을 말이다.

삼성은 조선일보에 광고를 중단하고,조선일보는 삼성을 비리기사로 도배폭격한것이다. 이전쟁의 외형상 승자는 조선일보였다. 그러나 실질적승자는 이건희였다. why? 아무리 조선이 언론,사학,교육분야를 장악했다라지만 삼성은 그런 조선과 용량크기 자체가 틀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조선이 5천억 해먹을수 있다면 삼성은 50조 해먹을수 있는 것이다. 이러니 시간이 지나면 비교가 되겠는가. 결국 사태전개는 삼성이 무릎을 꿇고 광고를 재개함은 물론 이건희가 이학수에게 당분간 앞으로 광고물량을 무조건 중앙일보보다 조선일보에 더 줄것을 지시하는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조선은 전쟁 한번으로 국내최대기업의 광고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전과를 올리게 된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은 틀렸다.

1995년 지자제 선거를 앞둔 청와대 대통령집무실에서는 해괴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었다.

김현철:아버지,정원식으로는 힘들어요, 차라리 박찬종을 민자당으로 영입하자니까요.

김영삼:뭔소리야? 정원식이면 충분하지. 자금력과 언론장악력에서 여당이 압도적으로 앞서는데 말이야.

김현철:아이참. 이명박은 몰라도 정원식으론 힘들다니까요. 자,안기부에서 내게 보고한 내용을 한번 보세요.

김영삼:니가 뭔데 안기부보고를 받고 있나. 쓸데없는 짓말고 삼성그룹 보고서나 봐라.

김영삼은 지가 대통령도 아니면서 안기부지휘부로부터 직접보고를 받고있는 김현철이 어이가 없었고,김현철은 삼성그룹 보고서에 휘둘리고 있는 김영삼이 어이가 없었다.

당시 삼성그룹 보고서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1.이명박 서울시장 거쳐 대권노릴것이 확실

2.민자당의 자금과 조직력을 활용하면 정원식으로 박찬종제압가능,조순은 위협거리도 안됨.

현대의 경쟁자였던 삼성은 현대출신 이명박의 서울시장,대통령을 저지하기 위해 김영삼을 부추겼고 결국 김영삼은 이를 받아들여 강제로 이명박을 서울시장 유력후보군에서 주저앉혔다.


이렇듯 실제적으론 삼성이 막후에서 김영삼을 휘드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조선일보의 "이제 조선일보가 한나라당의 개가 아니라 한나라당이 조선일보의 개다"란 발언에 대응해서 나온 말이 바로"삼성의 정보력은 국가를 능가한다"라는 발언이었다.

이런 유착은 환란을 지나서 이회창때까지 이어졌고,삼성은 이회창을 장악하기위해 차떼기로 선거자금을 지원하고 중앙일보는 이인제 200억 수수설을 제기하며 측면지원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했듯 정관계 학계 언론계 사법부 시민단체등에 전방위로 떡값을 뿌려가며 국가시스템 전반을 휘어잡게 된다.

4.
cool함이란 이렇듯 기본적으로 정경언 유착을 일컫는다. 권력,삼성 그리고 조선일보. 이들이 특혜,떡값,안면,인정등으로 얽혀 그들만의 리그속에서 서로를 핥아주고 빨아주고 챙겨주는 문화. 그 문화에 크게 이의가 없는 정치인을 우리는 보통 cool함을 갖춘 정치인이라고 한다.

반면 이러한 문화에 대해 "이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라면 그 사람은 바로 권력으로부터 dry하다라고 낙인찍히게 되는것이다. 그 대표적 정치인이 바로 노무현이다.

노무현하면 생각나는게 무엇인가. 그렇다. 바로 "설렁탕 한그릇 안사준다" 라는 불평불만이다. 그는 논공행상을 쏟아내도 부족할 취임초에 안면몰수로 대응했다. 당연히 공신들은 노무현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둥 가신들만 중용한다는등 온갖 중상모략을 쏟아냈다.

그러나 노무현은 후단협등에 받은 설움때문에 그리한것이 아니다. 바로 그가 역사에 정통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리한것이다. 원래 논공행상이라는것은 무서운것이다. 역사를 봐도 개국초에 무슨일이 벌어졌나.

고려 광종은 아버지 태조 왕건을 도와 혁혁한 공을 세운 호족들의 씨를 말려 버렸다. 호족들이 삼국통일의 공을 내세워 국정을 농단했기 때문이다. 그 덕에 친형들이었던 혜종 광종은 요절해야만 했다. 따라서 광종은 이런호족숙청 없이는 국기확립이 불가능하다 라고 보았고 취임초 힘이 없을 때는 쓸개라도 내줄듯 개처럼 기다가 힘을 기르자마자 죄다 쓸어버렸던 것이다.

조선 태종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공을 내세워 거들먹거리고 다니는 측근들을 쳐내지 않았다라면 세종은 대왕칭호를 받기는 커녕 제명도 못살고 요절을 했을것이라는게 대다수 역사학자들의 공론이다.

노무현은 바로 이러한 역사인식에 기반한 dry함을 제대로 발휘했던 것이다. 따라서 원래 dry함의 원조큰형님은 고려 광종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원조 작은형님은 조선 태종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만약 국가지도자가 이런 dry함을 보여주지 않는다라면 어떻게 될까.

김영삼,이명박처럼 끼리끼리 해먹다 국가가 파탄나게 되는 것이다.


5.
이런 노무현의 dry함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 바로 이해찬이다. 이해찬의 dry 함은 정치권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한마디로 "저런 독불장군이 어떻게 5선의원,장관,국무총리까지 해먹을수 있었는지 불가사리하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갸우뚱해할것 없다. 바로 김대중,노무현이라는 dry함의 원조큰형님들이 우뚝 버티고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다.

이해찬의 신조가 바로 정치인이나 관료는 오로지 공적도덕률에 기반해 일을 처리해야 한다라는것이다. 그는 사적으로 안면이 있으면 설령 공적으로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그냥 눈감고 대충 넘어가 주는 식의 행동을 잘하지 못한다.

따라서 그와 같은 정당이라는등의 이유만으로 청탁을 넣거나,느슨하게 업무처리에 임하는 정치인들은 그에게서 모욕에 가까운 낭패를 겪게 된다. 그 결과가 그가 도전한 3번의 공직선거에서의 모조리 낙선이었다. 96년원내총무,00년최고위원,04년원내대표등 당내 선거란 선거는 다 떨어졌던것이다.

계파를 만들지 않고,안면 인정 청탁이 통하지 않고,무능력을 용납하지 않는 정치인에게 줄을 설 이유가 없는것이다. 그러나 김대중 노무현은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96년 정책위의장,00년 정책위의장,04년 국무총리등으로 낚아 올렸다.

김대중 노무현이 정치판의 cool한 문화에 좌우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수 있는 시야와 혜안을 가지고 있었던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 이해찬과 두사람 사이에는 아주 일화가 많은데,

김대중은 자기가 말할때 다른사람이 말을 자르는것을 아주 싫어했다라고 한다. 얼마나 싫어하는지는 다음번 총선떼 공천명단을 보면 알수있을 정도였다. 그걸 종종 짜른게 바로 이해찬 이다. 그러고도 살아남은건 이해찬이 유일하다 라고 한다. "말이 되는 소리로만" 잘랐기 때문이다. 노무현 시절 국무총리 때도 이해찬은 말을 잘 잘랐다고 한다. 노무현 말하는 도중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시고" 라는 말로 수시로 치고 들어간 것이다.

장관들은 어이없어 했지만 노무현은 웃으면서 받아냈다. 역시"말이 되는 소리라고"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해찬을 유능하다라고 인정은 하지만 dry하기 때문에 먹을게 없어 뽑지 않는 동료 정치인들의 cool함. 사적으로 볼때는 다소 불쾌하긴 하지만 공적으로 볼때는 옳은 소리이기에 이해찬을 용인하고 끝없이 발탁을 거듭한 김대중 노무현의 cool함.

여러분은 이 지점에서 그들간의 cool함의 차이를 배울수 있어야 할것이다. 가끔씩 cool함의 용어구사에서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치꾼의 cool함과 올곧은 정치인의 cool함은 엄연히 틀린것이다.


6.
dry함 하면 멀게는 고려광종큰형님 조선태종작은형님부터 김대중 노무현 이해찬까지 쭉 이어지고 있지만 역시 현존하는 가장 dry함의 대명사는 유시민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여러분은 유시민하면 뭐가 떠오르나. 그렇지 dry함.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dry로 일관하는게 바로 유시민인것이다. 우선 그의 주변부부터가 온통 드라이하기 짝이 없다. 그가 좋아하는 노무현은 dry함의 원조격이다. 그의 정계입문 계기가 되준 이해찬은 말할 필요도 없이 쳐다보기만 해도 dry하다.

저 위의 사진속의 미녀가 바로 유시민의 아내인 한경혜씨인데 얼굴은 예뻐 보이지만 참으로 dry하기 짝이 없게 생겼다. 머리속은 더 dry하기 짝이없다. 그것은 대입예비고사 당시 제주도수석을 차지해 서울대 수학교육과에 입학한뒤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라는 이력만 봐도 잘 알수있다.

수학이라. 가뜩이나 dry하기 짝이 없는 유시민인데 거기에 수학을 전공한 dry한 아내라. 그러니 어디 유시민에게 대충대충이 통하겠는가. 그에게 가까운 정치인이 별로 없는 첫번째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해찬에게 지난번 대선 경선에서 dry한 자신을 끝까지 수행해준 김모 현역의원이 있었다. 먹을게 없는 이해찬과 끝까지 함께한것을 보면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찬을 좋게 평가했었는지 잘알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경선이 끝나자 그는 바람처럼 사라졌다.

유시민에게도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주던 김모의원이 있었다. 그가 유시민을 좋아했던 이유도 바로 dry함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도 그 dry함을 몸소 체험한후에는 유시민근처에서 잘 볼수 없어졌다. 그정도로 이해찬과 유시민의 dry함은 지독하다.

따라서 김대중 노무현 정도의 9갑자 내공이 없으면 옆에만 가도 얼어버릴 지경이 된다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쯤되면 무협지에 나오는 장풍에 한기를 실어보내는 무공이 부럽지 않을 수준이란 생각이 든다.

아내도 수학박사정도 내공이 되기에 유시민 옆에서 한이불을 덮고 잘들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노무현 이해찬은 물론 유시민과 그의아내 한경혜씨는 그렇게 dry 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cool하다라는 말이 다 같은 뜻으로 쓰이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7.
예전에 이해찬에 관한 평론글을 썼더니 어떤분이 이렇게 말하더라.

"이해찬에 관한 글을 보고 이해찬이 좋아지긴 했는데 사람이 좀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하루는 우연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주친적이 있는데 아는척을 했더니 소탈한 웃음을 띠고 정중하게 인사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그런 선입견이 싹 사라졌어요"

이 분이 이해찬을 좋아하게 된것은 바로 정치인으로서 지켜야할 dry한 덕목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하는데, 정치인에 있어서는 정반대의 덕목이 요구 된다. 바로 정치인끼리는 끝없이 싸워야 하는 것이다.

가끔가다 언론에서 "제발 정치인들은 정략적 싸움을 멈추고 민생을 챙겨라"라는 주장을 하는것을 우리는 목도한다. 사실 가끔이 아니라 거의 매일 볼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민생이란 수구들의 이익과 관련된것이지 국민의 이익과 관련된것이 아니다. 그들이 요구하는것은 바로 수구들의 불로이익 창출에 브레이크를 거는 싸움을 중단하라는 것이다. 반면에 그들이 정략적으로 싸운다라는 주장 또한 틀린것이다.

그들은 단지 카메라 앞에서만 싸우는척 할 뿐이다. 그리고 그 싸움이 끝난후 사석에서 만나면 죄다 혈연 지연 학연에 기반한 형님 동생간으로 변신한다. 비록 당은 달라도 같은 철밥통의 일원으로서 밥그릇을 챙기는일만큼은 철썩같이 대동단결하는것은 물론이다.

그들이 사석에서 자주 전화하고,룸쌀롱에서 술먹으며 부비부비하고,고스톱 같이 치고 하는것을 누가 모르고 있겠나. 그들은 실제로는 cool하게 어울리고 다니면서도 공석에서만 서로 으르렁거리며 dry하게 굴뿐인것이다. 그리고 연극이 끝나면 서로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며 함께 밥이나 술을 먹으러 간다.

그런데 연극이 끝났는데도 계속 dry하게 구는 인간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이해찬과 유시민이다. 따라서 정치꾼에게 이런 정치인들이 제정신으로 보일리 만무하다. 그냥 쿨하게 좀 어울려서 같이 나눠먹으면 참 좋겠는데 사사건건 훼방을 놓으니 분통이 터지게 되는것이다.

이때 나서는것이 바로 정치꾼들과 언론이다. "이해찬은 싸가지가 없더라" "유시민은 맞는 말도 싸가지 없게 하더라" 정치인끼리에서만 공적 도덕률을 엄하게 내세울뿐 실제 가정사나 국민들을 대할때는 한없이 유머러스하고 부드러운 정치인들이 졸지에 패륜아로 둔갑하게 되는 순간이다.

국민들이 바로 이런 매트릭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저런류의 직접확인후의 인식변화과정이 다반사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국민들이 만약 정치꾼과 언론들이 농간해 만들어내는 가짜 이미지에 대한 분별력을 갖추고 있다라면 어찌 수구들의 농간 따위에 올곧은 정치인이 무대 저편으로 사라지고 온통 가짜 정치인들만 활개를 치는 일이 일어날수 있겠는가.

그것이 바로 김대중 노무현 이라는 거목이 이제 부재한 이상 여러분 개개인이 직접 그들의 시야와 혜안을 배워 정치인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감별해낼수 있어야 하는 이유이며,이러한 과정을 참여정치라고 하며,그것을 주도하고 있는것이 바로 유시민인것이다.

8.
유시민을 비판할때 가장 흔하게 따라 다니는것이 바로 유시민한계론이다. 유시민은 약삭 빠르고,약속을 잘 지키지 않으며, 노무현을 팔아 일신의 영달을 꽤하려 드는 경상도 패권주의자에 불과하다라는 일명 유시민 한계론.

이것이 왜 말이 안되는지에 관해서는 지난 번에 디테일하게 설명한적이 있다. 그중에서도 유시민은 개혁당 실패의 원흉이며,그의 참여정치는 실패했으며,이 실패가 앞으로 두고두고 그의 발목을 잡게 될것이며,따라서 국민참여당도 당연히 실패하게 될것이란 악담은 실로 지겹기까지 하다.

유시민의 실패. 그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유시민의 참여정치가 실패했다라는것일것이다. 그럼 참여정치의 주체는 누구인가. 유시민인가. 아니면 국민인가.

바로 국민인것이다. 그럼 개혁당이 실패했다라고 하지 말고 거기 참여한 국민이 실패했다라고 말하는것이 옳을것이다. 그럼에도 죽어도 그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오로지 모든책임을 유시민에게만 뒤집어 씌우려 혈안들을 한다. 그것은 책임전가측면에 있어서는 시원한 일일는지 모르겠으나 결국엔 자신이 정당의주인이 아닌 주인이 부리는 "개"에 불과하다라는것을 자인하는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정작 유시민이 원하는 것은 바로 참여정치의 발전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늠하기 위해 그는 국민들이 손놓고 가만히 지켜 볼수 없는 상황을 끊임없이 유도해내고 있다. 그때 평가는 국민참여에서 나오는 것이지 유시민에게서 나오는것이 아니다. 유시민은 도구일뿐 평가의 대상은 어디까지나 국민이기 때문이다.

헷갈리신가. 정치는 유시민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참여가 하는 것이고,그런 정치의 주인이 참여정치 구현으로서 주권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단지 유시민은 평가하고 있을뿐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여러분은 유시민이 아니라 본인들에 대한 평가만 하면 될일이다. 유시민에 관해서는 도구로서 유효한가에 관해서만 말하면 될일이다. 만약 폐기해야 될정도라면 대체재를 찾아내면 될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 유시민만한 대체재가 없기에 계속 "유시민"을 이용하고 있을뿐인것이다.


만약 유시민이 싫다면 참여정치를 포기한다라고 선언하고 계속 주권을 정치꾼들에게 맡겨놓던가,참여정치를 계속하고 싶은데 유시민이라는 도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면 다른 도구를 찾아내서 유시민과 대체하면 될것이다.

전자라면 스스로 정치꾼의 개로 전락해 살길 원하는 국민들의 개짖는 소리이니 무시하면 될것이고,후자라면 다른 정치인을 대체시키거나 추가투입하면 될일이다. 그런데 그러지 않고 계속 유시민에게만 목메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시민에 대해서 뒤바뀐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9.
내가 유시민에 관해 글을 몇개 썼더니 자칭 유시민 지지자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더라.

"글 잘쓰시네요. 님같은 분이 유시민 보좌관으로 들어가서 유시민을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이런 분들의 이런 말투는 미안하지만 유시민을 도와주는게 아니라 되레 욕보이는것이다. 유권자 지지자란 단어구분,참여정치의 의미,유시민의 진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부류들이다.

내가 유시민을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 위에서 말했듯 참여정치구현의 도구로서 아직 유효하다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럼 유시민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뭔가. 바로 그런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참여주권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시민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정치판에서 자꾸 도망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어떤인간은 유시민이 노무현 팔아 호의호식,개혁당 팔아 금뱃지,지지자 팔아 장관해먹었다라고 비판하더라.

만약 그가 자꾸만 뭘 팔아먹고,등쳐먹고,그래서 호의호식하려는 인간이었다라면 나는 진작에 유시민을 버렸을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고 자꾸만 도망 가려고 한다. 당초 유시민이 정치 6년만 할려고 했다라는 말은 거짓이 아니다.

그 정도면 그는 국민들에게 주권을 돌려줄수 있다라고 "계산을 착각"한게 아니라"국민을 신뢰"했었던 것이다. 그런데 국민들은 이런 유시민의 기대를 배신하고 정치를 놓아 버렸다. 그러자 조선일보등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주권을 거둬가 행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서 바로 노무현이 죽은것이다. 조선일보,정치꾼등이 야합해 노무현을 죽인것은 맞지만 그들이 범행에 사용했던 칼은 바로 국민들이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버린 소중한 주권을 주워 사용한것이라는 이야기다.

유시민은 바로 그 점이 울화가 치밀었던 것이다. 뺏어서 돌려주려 했더니 길바닥에 버려서 그걸 수구들이 주워 사용하게 방치하네. 그래놓고 스스로 주인에서 개로 내려온 국민들이 유시민 보고 주인 노릇 똑바로 못했다고 짖어대나.

저 위에 사진을 보면 유시민의 처참한 표정이 눈에 들어올것이다. 여러분 눈에 과연 유시민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수구들에 대한 원망,복수에 대한 집념,슬픔에 젖은 감성등이 느껴지시나.

천만의 말이다. "이제보니 어른이 아니라 어린아이였다. 주권과 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려 주려 했는데 그걸 땅바닥에 집어던져 버리네. 어른에게 1억짜리 수표를 주면 은행에 바로 입금을 시키거나 지갑에 잘 간수를 하고 잃어버리지 않겠지. 그러나 아이에게 주면 딱지를 접어 가지고 놀다 버리거나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베란다밖으로 날려 버리는구나.

이걸 다시 난지도까지 가서 그 쓰레기장을 절규하고 돌아다니며 찾아내 돌려주고,그것을 그렇게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라는 것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 줘야 한다는 말인가. 그 지겨운 짓거리를 나보고 처음부터 다시 하라고." 그는 분노하며 바로 이 점을 되묻고 있는 것이다. 저 사진속의 유시민은 바로 그런 의미의 표정을 짓고 있는것이다.

10.
유시민이 경기지사에 출마한다고 하니 난리를 치는 인간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대구에서 죽으라고 하고,어떤 사람은 반대로 대구에서 죽어야 감동을 줄수있다라고 한다.

둘다 틀렸다. 그는 서울과 경기처럼 사람이 많은곳에 출마해야한다. 그럼 차라리 대선에 나가면 되겠군요. 천만의 말이다. 그의 방점은 참여정치에 찍혀있다. 따라서 지자제,총선등 참여정치 구현의 장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러지 않고 아무 힘없이 대선에 나가 당선된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노무현처럼 고립당해 또 죽임이나 당하라고. 그건 너무 서글프지 않겠나. 유시민이 대구에서 출마한것은 겉으로는 참여정치 비판에 대한 반성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정치를 계속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였던것이다.

즉,커리어를 쌓기 위한것도 아니고,디딤돌로 사용하기 위한것도 아닌 국민여망의 크기를 측정해보고 싶었던것뿐이다. 그 저울추의 결과가 33%로 합격점으로 나왔다.

그것은 바로 참여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지대하다라는 반증이다. 주권과 권력을 돌려주면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잃어버려 김대중 노무현같은 소중한 정치인이 죽임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테니 사용법을 제대로 가르쳐주면서 돌려달라는 것이다.

그 사용 설명서 과정의 몸소시범이 바로 경기지사출마및 당선후 도정구현 그리고 정당활동인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뛰어들어 주권과 권력을 행사하면 된다.

그러지않고 또다시 유시민은 실패할거라는등,국민참여당은 결국 민주당과 통합할거라는등 악담을 퍼부으려 든다라면 그것은 악담이 아니라 스스로 참여정치와 주권및 권력행사를 포기한 자신이 개로 전락했음을 알리는 행위에 불과한것이다.

그 참여정치를 통한 주권및 권력행사의 요체가 무엇인가. 바로 정치인의 임명권자인 국민에게는 한없이 cool하고,동료들에게는 한없이 dry한 정치인들을 끊임없이 뽑아 밀어올려내는것이다. 그리고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내 제대로 작동하게끔 관리하는것이다.

예전에는 이런게 없는 대신 김대중 노무현 이라는 걸출한 정치인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시스템의 보호를 받지 못했기에 결국 자신조차 지킬수 없었다. 하지만 그냥 허무하게 가지는 않았다. 이해찬 유시민이란 좋은 씨앗을 뿌려놓고 간것이다.

이들을 통해서 진정한 국민주권정치가 도모될수 있게 해주고 간것이다. 그렇다면 이걸 국민들이 받아내 올곧은 정치인을 뽑아내고 밀어올리고 떨어뜨리고 하는 정치 피드백과정을 완성해낼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국민 스스로 끝없이 참여하고 발전해 나가야만 한다. 그것이 어느정도 가능할때까지만 이해찬 유시민은 국민들을 도와주려고 할것이다. 고맙게도 말이다.

그 첫시작이 바로 dry함과 cool함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시전하는일인것이다. 과연 어떤 정치인이 국민을 주권자로 인정하고 그들의 주권과 권력을 강탈하려드는 개들을 향해 제대로된 저항을 해줄수 있을까란 올바른 시야와 혜안을 길러내는 지난한 작업. 그 시작과 어느 정도의 한단락 맺음을 바로 이해찬과 유시민이 함께 해줄수 있을거란 이야기다.

지금 그들만큼 dry함을 갖춘 정치인들은 그어디에도 없다. 한번 상상해봐라. 모든 정치인,언론인,지식인들이 이해찬 유시민만큼의 dry함을 갖춘 세상을 말이다. 그렇다라면 아마 참여정치 따위도 필요가 없을것이다. 그러나 군대는 백년동안 단한번도 사용하지 않을수 있지만 단하루라도 갖추지 않으면 바로 국가가 위태로워진다라는 말처럼 참여정치가 사라지는 순간 바로 정치수구들은 활개를 칠것이 자명하다.

정치는 오직 국민 그 수준 이하에서만 최저치로 작동하려 드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감스럽지만 국민들이 끝없이 dry해질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dry한 사람들끼리는 cool하게 지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dry 함이 발휘 되어야할 장에서 dry한척 하면서 실제로는 cool 함을 발휘하는 인간들이 보여주는 cool함과는 전혀 틀린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것을 감추기 위해 끝없이 dry함과 cool함을 교란시킨다.

여러분이 이런 교란에 속지 않고 올곧은 시야와 혜안을 발휘할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있을때 비로소 김대중 노무현의 유산이 이 땅위에 진정으로 구현되고 그런 그들처럼 훌륭한 정치인들을 더 이상 가슴 아프게 잃어 버리는 통한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을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수 있게 될것이다.

유시민처럼 dry한 면모를 갖추고 공직에 임하는 올곧은 사람들은 일부 있겠지만 이것을 전국적 전국민적으로 확산시켜 낼수 있는 정치를 유발할수 있는 사람은 현재로선 오직 유시민뿐이다.

지금 유시민은 경기지사 출마로서 국민들에게 과연 이 땅에 진정한 참여정치가 꽃피울수 있겠는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이제 이에대한 대답을 여러분이 할 차례인것이다. 그러한 질문과 대답이 국민들속에서 어느 정도 내려질수 있을때 유시민은 조용히 진정한 자신의 길을 고민할수 있게 될것이다.

유시민 경기지사 출마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이해찬이 움직이고 있다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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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76052 | 10.05.03 14:51
조회 1883

이해찬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이등을 이유로 서울시장 출마를 완강하게 사양하고 있던 한명숙을 끌어낸것도 이해찬이고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이끌어낸것도 이해찬입니다. 지금은 서울시장 선거 공동본부장 직함을 맡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해찬은 한국 민주주의사에 있어서 3대대첩으로 불리는 95년 서울시장 선거,97년 대선,02년 대선을 모두 승리로 이끈 주역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이해찬이 공을 세운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이해찬 덕분이라고 하는 것은 과한것 아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적으로 이해찬 덕분 입니다. 이해찬이 없었다면 김대중 노무현은 절대로 대통령이 될수 없었을것입니다.

95년에 조순이 서울시장이 된것은 기적입니다. 3대대첩 중에서도 저는 이 승리를 가장 믿기지 않는 승리로 봅니다. 당시 조순의 당선가능성은 지금 차기 대통령에 허경영이 박근혜를 제치고 당선될 확률을 조사한다고 가정할 경우 그것보다도 낮았기 때문입니다.

누가 봐도 박찬종 아니면 정원식이었습니다. 2강1약 구도가 아니라 그냥 2강구도였던것입니다. 조순은 열외였습니다. 이걸 뒤집어낸게 바로 이해찬입니다.

이때 그가 들고 나온게 바로 TV토론 입니다. 이해찬은 TV토론이 시작되면 머리에 깡통만 찬 정원식과 이미지정치의 대가 박찬종이 논리의 대가 조순 앞에서 쩔쩔매게 될것이라고 공언했는데 과연 TV토론이 시작되자 대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일부 사람들은 이해찬을 정신병자 취급까지 했습니다. 누가봐도 박찬종이 확실한데 TV토론때문에 조순이 박찬종을 이길것이다. 그럼 아이패드 때문에 허경영이 박근혜를 꺾을것이다도 말되겠구만. 뭐 이런식이었던것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TV토론이 시작되자 2강(조순따윈 열외)->2강1약(조순 드디어 후보로 취급)->1강 2중(정원식과 경합)->1강1중1약(정원식 추월)->2강1약(박찬종과 경합)의 믿기지 않는 상승세가 시작된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막판까지 좀처럼 승리를 낙관할수 없었습니다. 박찬종이 대통령후보급 거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나온 두가지가 바로 박찬종의 유신발언록 파문과 이해찬의 정무부시장 자폭입니다.

박찬종이 박정희때 유신을 찬양했다. 충격적인 이슈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박찬종은 당연히 극구부인 했습니다. 그러나 조순이 즉각 TV토론도중 증거를 들이 밀었고 전 국민이 지켜보는 와중에서 도덕적 치명타를 입은 박찬종은 침몰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해찬의 작품입니다.

또 하나는 이해찬의 의원직사퇴와 정무부시장 자폭이었습니다. 서울시장도 아니고 정무부시장따위 때문에 의원직을 사퇴까지 한다. 지금의 잣대로도 당선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지 않다라면 의원직 사퇴는 쉽지 않은 결정일것입니다.

그때는 지방선거가 워낙 오랜만에 실시된것이라 더욱 그랬습니다. 더욱이 서울시장도 아니고 부시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해찬은 이를통해 지자제 탈환이 2년뒤의 대선승리에 있어서 얼마나 전초적의미가 있는지를 김대중은 안된다는 패배의식의 나이브함에 쩔어있는 국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던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자신의 몸을 폭사해 건국이래 최초의 정권교체. 그것의 불쏘시개가 되려 했던것입니다. 그것도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말입니다. 결국 선거초반 2강(조순따윈 열외)의 구도는 선거막판 이 두가지 사건으로 인해 조순 42.4% 박찬종 33.6% 정원식 20.7%의 대역전극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자신감은 훗날 97년 감격적인 첫 정권교체의 디딤돌이 됩니다.

이 97년 선거에서도 사람들은 이해찬의 역활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97년 대선에서 김대중이 승리한것은 사실상 기적입니다.

당시 자민련은 충청권전역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지역까지도 초토화 시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자민련과의 연합. 여기에 이인제가 경상권을 중심으로 500만표 이상의 표를 이회창에게서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IMF외환위기까지.

이 전부분에 이해찬이 개입하지 않은곳이 없는 것입니다. 물론 김대중 자신의 공도 큽니다. 흔히 김대중의 3가지 공을 들라고 하면 독재정권과 맞서 야당의 존재수호,87년 직선제 쟁취 그리고 91년 지자제 쟁취를 듭니다.

이중에서도 저는 지자제쟁취를 김대중의 가장 큰 업적으로 봅니다. 사실 이것은 노태우정권때 5공 청산과정에서 얻어낸것입니다. 그러나 3당야합이 일어나면서 슬그머니 수면아래로 가라앉습니다. 바로 이때 김대중이 장장 12일에 걸친 목숨을건 단식으로 지방의회와 지자제선거실시를 위한 법개정관철을 이뤄내 95년선거가 실시될수 있었던것입니다.

김대중은 바로 이 지자제 쟁취만 해내면 사상최초의 정권 교체 교두보가 열리게 될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것도 최소한 2번연속 정권지속이 가능할것이라고 보았습니다.

why? 당시 선거라는것은 신문과 유세가 다였습니다. 결국 돈과권력이죠. 이른바 권력에 의한 금권선거,관제선거가 되버리고 마는것입니다. 아무리 바둥거려도 절대로 그 틀을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지자제가 정착이 되면 그것이 물리적으로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커버할 선거횟수,지역 그리고 사람의 숫자가 급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의 숫자란 결국 국민을 말하는것이고 국민참여를 말하는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에 힘입은 국민정부,참여정부의 등장이 가능해 지게 되리란 예측이었던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편으론 책과 학원수강증에 불과한것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도구가 주어진 시작에 불과한것이지 그것이 내실을 만들어내기까지는 또다시 고단한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해찬이 바로 그에 대한 해법으로 "바람"을 내놓았던것입니다.


수십년에 걸쳐 독재정권과 수구언론의 프로퍼갠더에 쩔은 국민들. 그들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깨어나게 하려면 최소 30~70년의 시간을 필요로 할것 입니다. 죽어야 끝이 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잘못된 역사,교육,언론의 폐혜라는것이 그토록 지대한것입니다.

결국 단기적으로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합리적인 설득을 해나가면서 한편으로는 그것의 한계를 넘어설수 있는 감성적공명으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일이었던것입니다. 조순 산신령,김대중 인동초,노무현 눈물등은 바로 이런 이해찬의 철저히 계산된 논리적 프레임위에서 탄생될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정판이 바로 2002년 대선입니다. 2002년 대선직전 노무현의 등에는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자신의 지지율은 횡보하는 가운데 정몽준은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오고 그 속에서 이회창의 당선이 확실해져 갔기 때문 입니다. 당연히 단일화 압박이 거세졌습니다.

노무현은 단호히 거부 했습니다. "단일화 가능성은 0.1%도 없다."그러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정몽준에게 양보해야 하는 것일까. 정녕 마음을 비워야 하는 것일까. 주위에 물어본 결과 대세는 단일화는 있을수도 없다라는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끝까지 완주.


이때 이해찬이 브레이크를 걸고 나섭니다. 단일화에 응해라. 여론조사로 가자. 노무현은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에 지면. 나의 정책 가치 철학을 믿고 지지해준 유권자의 신의를 배신하는것이 되는것이 아닌가.

이해찬의 대답은 단호 했습니다. 싸워서 이기고 지면 죽어라. 이해찬은 단일화 여론 조사에 응하는 것이 신의를 배신하는것이 아니라 유권자를 믿지 못하는것이야말로 신의를 배신하는것이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그 이해찬이 믿었던것은 당시 여론의 향배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인터넷의 힘과 폭발력이 이끌어낼 "바람"이었습니다. 반면 정몽준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신문등의 기득권 매체를 신뢰했습니다. 인터넷대 조중동. 그 결과는 인터넷의 압승이었습니다.

단기간의 승부에서 자금력을 앞세운 언론 도배와 지명도가 아닌 인터넷 상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조회수와 댓글. 그속에서 이루어지는 쌍방향 소통과 무한 피드백 과정에서의 신뢰망 구축. 그 구축 과정에서 파도처럼 일어나는 이성적 신뢰와 감성적 공명의 물결.

정몽준은 결국 그 앞에서 허망하게 무릎을 꿇고 말았던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인터넷의 힘만은 아니었습니다. 이해찬은 민심의 수면 아래에서 끓어 오르고 있는 국민적 분노와 변화를 향한 열망의 에너지는 엄청 났지만 그것이 훌륭한 정치인과 융합해 제대로 점화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제대로 간파했기에 이 셋을 "단일화"란 재료를 매개로 그것을 단 한번 단 한지점에 모아 폭발 시켜낼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당시 노무현이 없었다면,인터넷이 없었다면,극한의 분노와 열망의 에너지가 없었다면,이해찬이 없었다면,김대중 정부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라서 지금처럼 언론을 조작하고 인터넷을 탄압 했더라면 이 중 단 하나라도 없었다면 승자는 노무현이 아니라 정몽준이 되었을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해찬이 없었더라면 결국 단일화는 없었을것이고 노무현은 결국 패배했을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세번의 상황과 너무나도 흡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장을 탈환해야 차기대선을 탈환하는 교두보가 된다는점. 경기지사부분에서 후보단일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

결정적으로 이해찬이 직접 한명숙을 후보로 밀어 올리고,선거 본부장으로서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으며,이번 지자제 선거의 가장 중요한 변수인 유시민과는 둘도 없는 정치적 동반자이기도 하다라는점등이 그러합니다. 이해찬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가장 절체절명의 변곡점에선 시기에 또 한번 가장 중요한 위치에 서 있게 된것입니다.

그런 이해찬의 무서운 점은 논리적이고 계산적이고 합리적이면서도 감각적이고 감성적이고 숙명적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자신이 합리주의적이면서도 그한계를 명확히 인식 돌파해낼수 있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인물이라는것입니다.

이런 인물은 이해찬전에 딱 한명 있었습니다. 그렇죠. 바로 김대중이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사에 있어 최대거목으로 기록되고 있는 바로 그 풍운아입니다. 그러나 김대중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정치현역으로는 이해찬 단 한명만이 남았습니다.

노무현은 김대중처럼 합리적이긴 했지만 정몽준과의 단일화에 응하라는 이해찬의 서릿발같은 요구에 식은땀을 흘리며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반면 김대중은 고개를 끄떡이며 기꺼이 응했습니다. 자민련과의연합을 외형적으로 진두지휘한 사람은 한광옥,김용환 같은 인물이었지만 뒤에는 이해찬이 있었습니다. 실무는 그가 다한것입니다.

유시민 또한 김대중처럼 합리적이긴 하지만 그처럼 치밀한 사람은 못됩니다. 많은 사람들,심지어 유시민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유시민이 대권욕이 강하다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옳다고 믿는바대로 행동할뿐이며,그 길 그대로 나아갈뿐인것입니다. 서울시장이건,경기지사건,대통령이건 그게 욕심 만으로 될수 있는것일까요. 아닌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원래부터 그런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해찬에게 배운것입니다. 그가 만약 혈기방장한 30였대였더라면 그리고 노무현처럼 02년 단일화상황이었더라면 그는 아마도 그처럼 등에 식은땀을 흘렸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몇년전 언제부터 김대중처럼 초연한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믿는 바대로 대의를 추구하며 나아가되 최종부에서는 대세를 추인할줄 아는 큰 정치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유시민이 노무현이 되어가고 있는것이 아니라 김대중이 되어가고 있는것입니다.

이것은 이해찬으로부터 배운것이며 좋은것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안좋은것이기도 합니다. 이해찬은 냉혈한같은 인간입니다.

그 자신의 한계를 알기에 물러설줄 압니다. 그래서 역으로 그는 멀리 넓게 볼수있는 양수겸장의 면모를 갖출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가 한쪽면만 갖춘 노무현과 만났을때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가장 큰 시너지가 발휘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추가 유시민에게로 기울어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유시민의 김대중화인것입니다. 많은사람들은 유시민에게서 제2의 노무현을 기대하겠지만 이제 그런 기적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단기필마의 효용은 노무현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 효용은 무려 60년 간에 걸쳐 민주주의와의 투쟁,직선제쟁취,지자제쟁취등으로 이루어낸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그걸 또 만들어내기 위해 60년을 싸워나가느냐. 아니면 합리적인 힘,감성적인 힘, 그리고 연대의 힘등을 총동원해 새로운 버젼을 만들어내느냐의 두길중 하나의 선택만이 남게되는것입니다.

국민들을 하나하나 합리적으로 설득시킬수도 있어야 하고,그러면서 전혀 이성기반적이지 않은 감성적인 바람을 불러 일으킬수도 있어야 하며,정치를 구도적으로 재편해내 국민 앞에 투표의 당위성을 깔아줄수도 있는 세가지 능력을 겸비할수 있을때만이 오로지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라는것입니다.

유시민은 그중 두가지를 갖춘 유일한 현역정치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부분 ,그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기 위해 이해찬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이해찬이 움직이며 정치구도 개편을 서서히 해나가고 있는것입니다. 그는 지금 분명히 정치인으로서의 욕심은 부리고 있지 않지만 구도재편의 욕심은 부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권장악,당대당통합,당대당연대등의 모색등을 혹은 "만을" 의미 하는것이 아닙니다.

바로 인물을 정점에 놓고,정책 가치 철학을 포함한 모든것을 망라해 양보해줄수 있는 카드를 말하는것입니다. 유시민이 어디까지 성장할수 있느냐는 역설적으로 오직 두가지에 달려있는것입니다. 하나는 그가 독자적으로 어느수준의 바람을 일으켜 낼수 있느냐. 또다른 하나는 그가 어디까지 양보해낼수 있느냐하는것입니다.

전자는 유시민펀드 2일만의 모금으로 어느정도 입증되었습니다. 지지율도 지금 시중여론조사기관의 결과는 한나라당 당직자들조차 믿지 않는 상황입니다. MB 열풍으로 전국이 초토화되어 가는 와중에서 대구의 심장인 수성구에서조차 33%의 지지율을 얻어낸 사람이 바로 유시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시민에게 필요한것은 앞으로 얼마 만큼의 양보를 해낼수 있느냐 하는 그릇의 크기를 보여 주어가는 일이 될것입니다. 정답은 최종적으론 "아내만 빼고는 다 내주어야 한다"라는것입니다.

그것은 유시민이 노무현식 정치를 하고 있다라는 분통과 음해를 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웃으며 다가가 김대중식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광주와 대구가 만나는 정치를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출하는 것입니다. 유시민에게 지금 필요한것은 바로 광주이고 광주정신이고 그리고 김대중정신인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김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유시민을 국민들에게 알려 나가는것입니다. 그길을 지금 이해찬이 움직이며 하나하나 깔아주고 있는것입니다.

이해찬은 이미 한손에는 한명숙을 쥐고 그를 통해 여성계 전체의 표를 만들어 나가고 있고,다른 한쪽 으로는 유시민을 쥐고 그를 통해 노무현 지지자 전체의 표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는 최종적으로 이것에 광주를 더하려 들것입니다.

이해찬은 광주정신을 입에 언급할 자격이 있는 몇안되는 정치인중 하나이며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유시민을 아우를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 이기 때문 입니다. 바로 지금 그 이해찬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런 이해찬의 안목과 능력 그리고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적열망을 믿기에 결국 서울시장은 한명숙 경기지사는 유시민이 될것이라고 보며 차기 대선 또한 한명숙 유시민 둘중에서 박근혜를 제압하는 승자가 나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해찬의 초상 1 [6]
슬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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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76070 | 10.05.03 15:07
조회 1634

이해찬의 인상에 대한 평은 대략 후하진 않다. 좋게 말하면 샤프해 보인 다고 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날카롭게 보인다고 말한다. 본인은 그걸 약시와 난시 탓으로 돌린다. 멀리 바라 보면 자연스레 얼굴이 찡그려 진다는 거다.

그러나 나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듯이 그건 핑계는 될수는 있어도 이유가 될수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얼굴은 마음을 닦은만큼 나타나는 것이고 그것의 핵심은 결국 대중 정치를 꿈꾸는 사람 이라면 결코 피해 갈수 없는 이미지 관리의 요체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흔히 이미지 관리의 실천 방안으로 자주 웃고, 인사하고, 칭찬 하라고 한다. 그럼 이해찬이 그런 것들을 통 안하고 사는 것일까? 그렇진 않은것 같다. 사적으로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그만큼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은 드물다고 이구동성 으로 이야기 한다.

그럼 그에게선 왜 유독 남들보다 좀 더 냉정한 평가가 불거져 나오는 것일까. 나는 그것이 그의 외모나 사적 영역 에서의 품행이 아닌 공적영역에서의 업무 태도에서 주로 기인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으로 잘해 주면 설령 공적으로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그냥 눈감고 대충 넘어가 주는 식의 행동을 잘 하지 못한다. 일단 업무의 의사 결정과 판단 과정에 돌입하게 되면 사적인 안면을 철저히 몰수하고 오로지 공적인 도덕률에만 좌우 되어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와의 사적 친분만을 믿고 느슨하게 업무를 논의하는 정치인이나 관료들은 종종 낭패를 겪게 되어 유독 독불장군스러운 그의 그런 행태를 아주 못마땅 하게 여기게 되고 업무 처리에 있어서 매우 유능하고 합리적인 인물 이기는 하지만 사적으로 어울리거나 무리짓는 과정에 있어서 내밀한 논의를 함께 해도 좋은 인물로 까지는 여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런 선입견은 정치인과 정치인,정치인과 기자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기득권적 네임벨류의 평가 라인에서 대단히 박약한 평가를 불러오게 만드는데 단단히 일조하게 만들었다. 한 마디로 이해찬은 너무 드라이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일각의 그런 냉랭한 평가는 그가 정치 인생에서 마음 먹고 도전한 세번의 국회 선출직 선거에서 모조리 낙선 하게끔 만드는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96년 원내총무, 00년 최고위원, 04년 원내대표 선거등 세번의 실패 직후마다 이해찬 에게는 즉각적으로 그에 버금가는 직책들이 떨어졌다. 96년때는 정책위의장, 00년 때 다시 정책위의장, 그리고 04년 때는 국무총리에 기용이 된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 했을까.

바로 이해찬의 주위 로는 공사를 구분 못하고 인정과 사적 안면에 좌우 되는 인간들이 많았지만, 그 위로는 적확하게 인재를 적재 적소에 등용 할줄 아는 김대중과 이해찬보다 더욱 드라이한 노무현이라는 인물이 우뚝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둘은 이해찬이 동료들에 의해 바닥으로 내리꼿혀 꼬꾸라 질때 마다 올바른 평가에 기반해 일으켜 세워 제자리로 돌려놓길 반복했고 고비처 마다 그를 불러 중용 하길 잊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매우 가능성이 희박한 이해찬식 스타일의 성공 그 이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평가가 공정하게 이루어 지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척박한 풍토에도 개의치 않고 무모할 정도로 공익적이고 내면적으로 가치판단을 들이댈줄 아는 올곧은 한 정치인과 시대를 한발 앞서가는 시야와 혜안을 가진 두정치인의 올바른 평가가 공존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나라의 정치적 거목이 되는 길엔 전적으로 공적 마인드에 기반한 정치를 펼치고서 동료 정치인들에게 쿨한 평판을 얻어내는 것 그 몇배 이상의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그가 김대중 노무현이란 확실한 저울이 작동하지 않는 국민의 평가란 영역 속으로 자신을 내맡기기까지 얼마나 고심을 했을런지는 그의 성격과 기질을 미루어 보건데 짐작키 어렵지 않다.

그 중에서도 가장 커다랗게 그에게 다가왔을 장벽은 아이러니컬하게도 노무현의 성공 전례 그 자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의 성공을 가능 하게끔 만든 외양적 조건과 지지 기반은 예의 드라이한 행태의 고스란한 답습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사회의 토양은 그것을 되풀이 하기에는 매우 척박해져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우리 쪽이 처한 상황적 입지 하에서는 국민의 가슴에 공명 할수 있는 능력 혹은 쇼맨쉽에 기반한 정치적 슬로건 구호의 제창 만으로 확실한 돌파구를 보장 받을수 있는 처지가 아니란 얘기다.

정치참여 전문 집단의 점증으로 인한 사회적 다원화와 이에 따른 세분화된 정책적 실현욕구의 분출,이것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기득권적 장벽의 여전한 견고함과 정체 현상의 누적들로 인한 피로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된 정당 체계의 판갈이 시도의 실패와 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 했던 국민들 사이에서 광범위 하게 유발됬던 좌절과 은둔.

거기에 다시 새로이 신뢰와 희망을 불어 넣을수 있는 작업의 형태와 방법이 구체적으로 정확히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과정은 매우 지난할수밖에는 없다. 우리 내부에서조차 그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에 지나칠 정도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 분명한 것 하나는 모호하고 불투명한 제세력간 이해 관계간에 합의와 연대를 모색해 내는 역활은 주변부에서 맴도는것이 아닌 오직 그 중심 속으로 뛰어 들었을 경우에만 설정 가능한 것이며, 현 정치 역학속에서 이해찬이 차지하는 비중에는 그것을 중재하고 정리해내는 역활을 뛰어넘어 이니셔티브를 거머쥘수 있을 정도의 역사적 적통성이 무게감 있게 부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해찬은 과거 이 부분에 대해 여러차례 부연한 적이 있다. 자신은 호감가는 인상도 아니며 대중적 인기가 부족하다는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국민과 역사의 힘을 믿고 용기를 내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됐다.

시대가 지금 요구하고 있는 인물상이 무엇이냐. 다양한 목소리가 섞여 나오는 요구들을 제대로 된 사실 관계로 엮어내 합리적인대안으로 매듭지어 달라는것 아니냐. 나는 언제나 부단한 노력으로 지적 통찰력을 쌓으려 노력해 왔으며 그 위에서 모든 제반 사안들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내 언제나 합리적인 해결점을 도출해 왔다고 자부한다라고 말이다.

나는 다름아닌 이 부분에 그의 역사적 적통성의 본 모습이 담겨있다 라고 본다. 이제 단순히 김대중,노무현정부에서 핵심요직을 맡은 과거 전력이나,그들의 심중에 차기를 이어갈 최적의 인물로 각인되고 있다는 사실이 적통성으로 운위되는 시대는 아닐 것이다.

나는 그것이 누가 시대적으로 요청 받고 있는 과제들을 합리적인 리더쉽으로 처리해 낼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라 보며, 이해찬 후보가 총리시절 보여 주었던 원전 방폐장 문제,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해결 과정 등에서 그것은 너무나도 잘 증빙 되었다고 본다.

물론 그런 그에게 국민들이 최종적으로 어떠한 판단을 내리고 가치 부여를 해줄지에 대한 확신은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적어도 이해찬이 갖는 초상에 대하여서는 몇마디 논할수 있겠다. 그것은 이제 일은 잘하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과 언론의 고의적 외면에서 기인한 대중적 성향의 부족으로 선택의 오류에 놓여지게 되는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적성찰이 갈수록 광범위하게 일어나고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해찬의 부상이 그러한 국민적 역량의 성숙 여부에 대해 도전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적어도 정당 정치에서는 정체되고 후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 그럴수 밖에 없는 한계적 현실을 내재하고 있는 우리 정치지만 합리적인 인물을 끊임없이 선택해 냄으로서 우리 정치가 처한 기득권적 질서의 모순을 다시 한번 극한으로 끌어 올려 보여 줄수 있다만 있다면 그 괴리의 역설로서 거기에서 개혁 아젠다에 대한 또 하나의 담론과 희망을 이끌어 낼수도 있다 라고도 본다.

만약 때로는 정체성이 이기적이고 때로는 방향성이 흔들리기도 하지만,역사의 긴 흐름 한 가운데에서는 늘 정의로운 선택을 해온 국민에 대한 이해찬의 믿음이 헛되지 않은것이라면 나는 앞으로 좀 더 진일보한 결과물이 나올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최종적 결과물이 이해찬 일지 아니면 다른 누구 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견했던 것처럼 그가 폭풍의 핵으로 진입하고 있는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국민적 선택의 몫이다. 환하게 웃고 있는 이해찬의 모습이 보고 싶다.

이해찬의 초상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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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tmdwhc****
번호 976060 | 10.05.03 14:56
조회 1130

나는 이해찬을 잘 모른다. 개인적으로 만나본 적도 없고 편지나 이메일로 대화해 본 적도 없다. 그에 대해서는 어느 날 문득 관심이 생겨 그에 관해 쓰인 저서를 한 권 찾아 읽어본 게 전부다.

그러나 책을 본 후 그에 대한 호감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다. 그 속에는 그가 민주화 운동으로 두 번 투옥을 경험한 후 비교적 연소한 나이에 정치에 뛰어들어 별 어려움 없이 내리 5선에 당선되고 그 와중에 정책위의장, 교육부장관, 국무총리 등의 요직을 두루 경험했던 화려한 이력만 무미건조하게 나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그런 화려한 경력과 책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드라이한 그의 내면적 성격과 행보부터가 잘 매치가 되지를 않았다. 여느 유명인의 자서전에서나 흔히 보이던 적당한 정도의 분칠 이상의 느낌이 적어도 나에게는 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학생 시절 목숨을 던져 독재에 항거하다 두 번이나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이력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런 경력을 가진 정치인은 주위에 그 말고도 많다. 김대중만 하더라도 그보다는 훨씬 굴곡이 질퍽했던 정치 행보를 걸어왔다. 되레 목숨을 건 민주화 운동을 하고도 형장의 이슬로 허망하게 사라지거나 아무 대가나 보답 없이 은둔 된 황폐한 삶을 살다 말없이 이 땅을 떠나간 이름 모를 사람들의 수가 훨씬 많다.

그는 유능하다는 평가도 많이 받는다. 말 그대로 그는 여지껏 직책을 맡을 때마다 늘 공부하고 늘 연구해가며 언제나 기대 이상의 발전적 성과를 보여주어 왔다. 그러나 이 역시 건국 이래 임명직이나 선출직을 수행하면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수많은 인사들을 딛고 일어서 오로지 혼자서만 독야청청할 정도의 압도적 그 무언가는 절대 아니다.

기득권들의 패거리 문화를 단호히 거부하고 상황에 따라 본심과는 다른 거짓을 밥 먹듯 쏟아내는 위선을 견딜 수 없어하는 쿨한 정치인을 찾는다면 그는 그 점에서도 노무현 그 이상은 결코 아니다. 그럼 그만을 좋아하고 지지해야 할 그 무언가를 어디서 찾아야 한단 말인가.

내게 그 계기가 된 지점은 이후 그에 관한 자료들을 여기저기서 하나씩 스크랩해가면서 찾은 그에 대한 한가지 중요한 발견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드라이하게 자존심과 철학을 고수했지만 중요한 결정적 고비에선 의외로 쉽게 지고 들어갔다. 그리고 이것은 승산은 없지만, 국민의 날 선 시선을 의식해 명분에 집착하는 척 소득 없는 투쟁만을 밀어붙이던 동료의원들로부터 날 선 원성을 사는 계기가 됐다.

이해찬이 지나치게 현실 순응적이라는 비난이었다. 그러나 이해찬이 손에서 놓은 것은 명분이 아니라 타이밍이었을 뿐이다. 그는 수로 승산이 없을 때 일단 중단한 뒤 후일 덜 중요한 법안으로 딜을 해 미리 우군을 확보해 놓은 뒤 투쟁중단 이후 모두가 방심하고 있는 절묘한 타이밍을 잡아 허를 찌르며 중요 법안을 통과시켜 냈다.

수구신문이 이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다 이해찬은 정책 방향은 절대로 굽히지 않되 그 시기는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찬사를 할 정도로 발군의 능력이었다. 이런 이해찬에 대한 그들의 호평이 힐난으로 돌변한 이유는 그가 후에 이런 식으로 관철시켰던 법안들이 복수노조, 전교조 설립 등 하나같이 그들에게 당장뿐 아니라 두고두고 후환을 가져올 우환 법안들이었기 때문이다.

전교조 설립 같은 경우 이해찬이 단순히 재야의 숙원을 정책 공조 차원에서 풀어주는 의미로 통과시킨 법안이 아니다. 우리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수구 기득권의 뿌리가 가짜 지식인들의 소굴인 학원과 신문이며 이들과 맞설 견고한 대항조직의 설립 없이는 그들과의 대결이 궁극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밀어붙인 것이며 복수노조 또한 유령 노조의 설립으로 노조활동을 방해해온 재벌의 횡포에서 노동자들의 권익을 바로 세워내기 위한 유일한 길임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료의원들이 그런 본질적 법안들은 수구세력의 저항이 심하다는 이유로 외면한 채 다른 껍데기 민주 법안들의 발의숫자에만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이해찬 만은 좀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국회에서 국가유공자 중 친일혐의자를 색출 퇴출하는 법안을 발의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해찬은 이 법안의 방향이 옳지만, 타이밍은 좋지 않다고 보았다. 그러나 일단 얼마 못 가 수구신문의 등쌀에 못 견디고 도망갈 게 눈에 훤히 보이는 동료 들의 요청에 조용히 응했다. 결국, 동아일보가 발끈하자 동료 의원들은 모조리 도망쳤고 이해찬만 덩그러니 남아 몰매를 맞았다.

그 후 이해찬은 이번에는 모두가 거부하던 교육부 장관직을 맡았다. 모두가 거부했던 이유는 김대중이 교사를 자르고, 교육예산을 줄이고, 사학비리를 혁파하라는 개혁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IMF의 요구로 교원구조조정은 불가피했다.) 한 마디로 손에 피를 묻힌 뒤 정치적 자살을 하란 소리였다. 그러나 이해찬은 말없이 묵묵히 교육부에 들어갔다.

그리고 찬찬히 왜곡 교과서를 뜯어고치며 친일 사관에 물들어 있던 공직사회를 조용히 뒤집어엎어 버렸다. 그러나 사학은 건들지 않았다. 대신 사학의 부당한 횡포질을 묶는 법안들을 만들어 계속 국회로 날렸다. 이번에도 동료 국회의원들은 법안통과는 미지근거린 채 사학(특히 서원대사건)을 조지지 않는 이해찬의 우유부단함을 맹공했다. 그러나 이해찬은 이번에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덩그러니 혼자서 몰매를 얻어맞았다.

결국, 얼마 못 가 촌지 개혁작업을 벌이다 교총과 수구신문의 총공세를 받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그가 남긴 유산은 그 이후로도 지속했다. 그가 설립을 주도했던 전교조가 교총에 대항할 정도로 커져 잘못된 친일 역사를 바로 세우고 수구 신문의 해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낼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 또한, 뉴라이트계열이 이해찬이 교육부에서 개조시켜 놓은 아이들 때문에 친일매국사관으로의 교육과정 개선작업이 어렵다며 이를 박박 갈 정도로 그는 여기저기 대목을 심고 나왔다.

이런 식으로 이해찬이 심어놓은 수구진영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위력의 씨앗들이 지금 이 순간 사회 곳곳에서 드디어 자라나 영글어 터지고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친일 매국노 경제파탄세력이 나라를 절단 내는 와중에 이해찬의 정치적 위상은 민심의 물밑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시류와 현상을 지켜보면서 나는 이해찬 그만이 가지고 있는 놀라울 정도의 웅대한 정치적 심혼을 느낀다.

적어도 이해찬이라는 인간을 단순히 일 잘하는 정치인 정도로 바라보는 것은 그의 진면목을 잘 알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단견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는 일반적으로 정치인에 요구되는 식견 경력 지성은 물론이요 눈높은 우리들에게 요구되는 자존심과 철학 그리고 위선과 싸울 줄 아는 강직한 인품도 두루 갖춘 신뢰감 있는 정치인이다.

무엇보다 내가 그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스크랩해 보면서 느낀 점은 그만큼 강직하게 수구세력과 맞서 싸워낼 만한 현역정치인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그간 수구신문은 야권의 분열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아왔고 그 첫 번째 작업이 죽일 정치인과 살릴 정치인의 분류였다.

이에 따라 근래 야권사 중 유능하면서 수구신문과 진정으로 날을 세우고도 피 흘리지 않았던 정치인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수구신문과 날을 세우고도 피를 흘리지 않은 정치인은 상대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무능하거나, 가짜로 날을 세운 매명 정치인들뿐이었다. 예외적으로 매명질과 계보질에 도취되어 보스 대신 수구신문과 대결하는 정청래 같은 정치꾼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수구신문에 있어 정청래는 깜이 아니고, 정동영은 살릴 정치인이다. 왜냐하면 그는 분열의 최적작업대상이기 때문이다. 정동영은 이후 수구의 염원대로 김대중 노무현 이해찬의 등에 차례로 칼을 꽂았다.

이런 간악한 수구언론의 농간질에 가장 심한 고초를 당했던 정치인이 바로 김대중 노무현이다. 그리고 현역 정치인 중엔 오직 이해찬만이 남아 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의 존재가치는 이 시점에 찬란한 빛을 발한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가 아직도 조국을 팔아 매국하고 환란을 불러 일으켜 경제를 파탄 낸 세력들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앉아 이런 세력을 이해관계로 엉켜 비호하는 재벌 수구신문들과 함께 특권과 반칙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이런 세력에 한 마디 일갈 할 수 있는 정치인의 존재조차 씨가 마른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안하무인이 된 수구들에 의해 공안정권 경찰국가 독재정부의 본 얼굴로 되돌아가려는 광기가 사회 전반을 온통 뒤덮어 가는 암울한 시국이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수구들의 오랜 작업의 산물인 것이다. 허니 그 속에서 당당하게 정면 대결을 펼치고도 피투성이가 되어 살아남은 이해찬의 존재감이 이런 난국에서 어찌 빛을 발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지금은 정책, 가치, 철학 나위로 말장난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건 기본으로 갖춘 진짜 정치인이 나서고 용감한 국민이 합세해 60년에 걸쳐 나라를 거덜내온 경제파탄 수구 친일매국노들을 척결해야 할 시점이다. 이를 향한 사회적 분노의 에너지도 충천해 지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그 위난에 처한 나라를 누가 구할 것인가. 그럴 능력은 물론이요, 자격까지 겸비한 정치인은 오로지 현재로선 이해찬뿐으로 보인다. 그것이 지금 이 시점에 내 눈에 비친 이해찬의 진정한 초상이다.

김대중의 유산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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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76077 | 10.05.03 15:16
조회 2033

국민이 언제나 승리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을 따른 자는 흥하고

하늘을 거역한 자는 망한다고 했는데

하늘이 바로 국민인것입니다.

유일하게 현명하고

유일하게 승리할수 있는

국민에게서 배우고

국민과 같이 가는 사람에게는

오판도 패배도 없습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中

-1993年 김대중

예전에 70~80년대에 저희집 근처에서 김대중 전대통령께서

연설하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먼곳에서 운집해 빈공터를 에워싸고

그 분의 연설을 듣더군요.



어떤분은 저희집 옥상에 올라가 함부로 장독대까지 밟고 올라가

그분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더군요.



결국 장독몇개가 깨졌습니다.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물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연설이 끝날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끝나고 사과드린뒤 물어드리겠습니다"


연설이 끝나고 물었습니다.


"뭐가 그렇게도 저분의 연설이 그토록 당신을 사로잡는 것입니까.

저 연설을 듣기위해 회사까지 빠지고(당시만 해도 그런게 어렵던 시절입니다)

남의 집을 밀고 들어와

장독까지 깨면서 봐야 합니까?"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희망입니다."


"네?"

"희망이라구요.

제겐 유일한 희망..

하루에 18시간을 일하고 한달에 두번 밖에 쉬지 못하는

희망없고 낙없는 비천하고 고단한 노동자의 삶이지만..

저분을 보면 언젠가는 우리같은 천한 노동자에게도

사람답게 살수있는 희망의 서광이 비칠날이 혹시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줄분이 정말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희망말입니다.

그래서 모든것을 제쳐놓고

달려 왔습니다."

"정권교체라..

언론이 진실을 말할수 있는 시대라..

국민을 위해 국민을 사랑하고 정치할수 있는 대통령이라..

그런 날이 과연 올까요?"

"올거라 믿습니다.

믿고 희망을 놓지 않으면

이땅에도 반드시 민주주의가

도래할거라 믿습니다..

여기 구름처럼 운집한 수십만명의 사람이

그걸 입증한다고 봅니다."



(전 아직도 그때 그분의 기름때 쩔은 옷과 그럼에도 그 옷조차

흥건히 물로 적셔버릴 정도로 연설내내 그분의 목을 타고 흘러 내린 그분의 눈물을 잊지 못합니다)

그때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분의 나이가 40-50대 후반 정도로 기억하니

아마도 지금쯤은 돌아가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희망과 열망은 헛되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위대한 진전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그 영광과 희열의 위대한 순간의 한복판에

바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계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늘의 품으로 돌아가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생전에 이땅위에 뿌리고 간 위대한 노력과 사랑과 그리고 열정을 말입니다.


그 모든것들을 남은자가

이어받아 행하고,

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줌으로서


사람사는 세상..

인간이 중심이 되는 세상..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한알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님을 따라갈겁니다.

그 언제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3분 중에 올해에만 벌써 두분이 가셨군요.


노무현님 그리고 김대중님

이제 저희 어머님만 남았습니다.


좀 더 오래동안

최대한 오랫동안 이세상을 함께 하고 싶은데

과연 그날이 언제까지 일진 모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 가세요...


뵙게 될겁니다.

조만간..


그때까지 산자로서의 소명과 의무를

잊지 않고 행하겠습니다.


삼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정말로 슬픈한국입니다.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노무현의 유산 1 [14]
슬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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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76037 | 10.05.03 14:37
조회 2133

"가끔 황량한 벌판에 홀로 외롭게 버려져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얼마나 무섭고 냉혹한 세계에 몸담고 있는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그런 순간들...

아내는 대체로 내가 하는 일이 옳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 같다. 특히 1990년 3당합당을 반대할 때 그랬다. 그렇지만 내가 한국 정치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정치를 하거나 말거나 한국정치가 달라질 것이 없는데, 왜 그 고생을 하느냐는 것이다.

아직도 나와 한참을 더 싸워야 할 것 같다.

"여보 나 좀 도와줘! 나는 꿈이 있어!! 나는 꼭 그 꿈을 실현하고 싶어. 정치를 하려면 미쳐야 된대. 여보 양숙씨!! 우리 같이 한번 미쳐보자 응??"


-하로동선 시절 中 노무현.

미친 꿈이란 무엇일까..

한나라당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이 부당한 권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그런 것일 수 있고 지역주의를 타파하자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생전 노 대통령의 정치 역정은 적어도 이런 것들에 대한 정면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거부했던 "노무현"의 키워드는 이제는 이런 것들이 미친 짓으로 치부되도록 한국정치를 발전시켜 달라는것에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부했죠...


어느 어린이날을 맞아 노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꿈이 있었는데 꿈보다 조금 높게 되어 버렸다."

노 대통령은 나의 꿈은 사실 정치에 있지 않았고, 수도 없이 정치를 그만두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어쩌다 보니 계속 끌려 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바로 그랬기에 그는 목표했던 것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이뤄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뱃지를 달았으나 그 뱃지를 욕심내지 않았고,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으나 그 자리를 탐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살아생전 그 자리들이 어떡해야 국민의 의사대로 움직여줄 수 있는 시스템 속에 바인드될 수 있는가 만을 고민했었고 지금도 아마 하늘에서 그것만을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미친 꿈을 꾸는 사람은 누구..

누군가는 4년 혹은 5년간 어느 정치인의 개줄에 묶여 살 것인가 하는 선택만을 편하게 고민하지 말고 상처받고 아픔도 겪으며 당당히 참여해 주권을 행사하라고 국민들에게 거침 없이 요구 했습니다.

아고라처럼 먹고사니즘을 훼방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자발적 참여세력의 증대는 이러한 시대적 주문에 대한 화답일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지시에 따라, 국회의원들은 당원의 지시에 따라 정치하고 각 정당들은 국가와 국민를 위한 정책만을 입법해 나아가는것. 보수는 조금 더 가깝게, 진보는 그보다 조금 더 멀리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시차의 차이 이외에는 하나의 목적으로만 균일되는 정치를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바램들이 또 다시 미친 꿈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제왕정치, 지역주의를 포기 못하겠다고 합니다. 자유선진당 민주당 등도 보스정치는 몰라도 지역주의는 버리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차라리 민주주의 아예 못하겠다고 버티는 한나라당이 솔직할 지도 모릅니다. 권력을 국민에게 쥐어주면 나라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그들은 대놓고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요. 상위 2%가 부와 권력을 장악한 나라에서 어느 것이 정상일런지는 알아서들 판단 하겠지요.

그에 반해 민주당의 정체성은 도대체 뭔지 의문 입니다. 한나라당은 총론,각론 모두 민주주의 못하겠다고 선언한 집단인데 반해 민주당은 총론에서는 하겠는데 각론으로 들어가면 못하겠다고 버티는 집단으로 보입니다.

노무현이 예전에 결혼식 축사에서 즐겨 사용하던 표현이 있습니다. "너무 큰 기와집을 짓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불안해하지도 마십시오. 30년쯤 지난 선배로서 내게 결혼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냥 "신비"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저게 무슨 의미일까 한참을 생각해 봤는데 이 시점에 딱 적합한 말인듯 싶습니다.

소신과 신념은 언제나 시련의 시간을 요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시련속에서도 희망과 열정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사랑과 다시 조우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노무현에 대한 국민적 사랑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대통령 재임시절 임기 내내 자신의 소신과 신념에서 벗어난 정치적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것입니다. 댓가로 그는 5년 내내 거친 시련에 시달렸습니다만 그 시련속에서도 국민에 대한 희망과 내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놓지않았기에 결국 반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닥으로 내려갔다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 국민적 사랑의 실체는 실상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언제나 존재하고 있었던 것뿐일런지도 모릅니다.

정치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희망과 열정의 끈만 놓지 않는다면 사랑과 지지는 결국 다시 돌아오며, 그것은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이었임을 결국 깨닫게 되는것일뿐입니다.

노무현은 2%의 수구 기득권 때문에 임기 내내 미친놈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98%의 국민을 바라보고 묵묵히 이겨냈습니다. 지금 그 노무현의 임기가 끝이 났고 이명박이란 정반대 극단에 서있는 인물이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그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어야 할까요? 저는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제는 국가의 운영권을 진정으로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개혁의 적임자가 다시 전면에 나서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인물이라면 지금쯤 동료 의원들 또는 수구 기득권 들에게 미친놈 소리를 듣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아니 그럴게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 시련쯤은 능히 이겨내며 국민들에게 개혁을 안겨줄 수 있는 정치인이 분명 어딘가에는 존재하고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만약 그러한 정치인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는 분명 생전 노무현 대통령처럼 어느 어린이 날에 아이들을 청와대에 불러놓고 "꿈이 있었는데 그 꿈보다 조금 높게 되어 버렸다." 라는 말을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개혁을 미친듯이 열망하고 있는 국민적 에너지는 그토록 거대한 것입니다.

미친 꿈. 노무현의 그 위대한 유산..

그럼 그 거대한 국민적 에너지를 어디로 모아 내야 할것인가. 현재 로선 이명박 다음으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확률이 99.9%입니다.

그녀는 이명박 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의 배금주의자입니다.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숭배하며 오로지 돈모으기를 국가와 국민의 목적으로 지향하는" 배금주의 말입니다.

그들은 선전합니다.

"지금 우리의 문제는 오직 돈이 없는것이다. 따라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패해도 좋으니 돈을 모아야 한다. 그러면 모두가 부자가 될수 있고 행복해 질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이죠.

지난세월 전세계는 오로지 통화교란에 의한 힘으로 부국이 빈국을 ,부자가 서민을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도시가 농촌을 착취하는 식으로만 성장해 왔습니다.

이 수법의 특징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모든 사람을 돈만 아는 배금주의자로 전락시키고, 이를 위해 그들 머리 속에서 철학적 사상을 말끔히 지워버리는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투기꾼으로 전락한 사람들은 수구들이 만들어놓은 거대한 투기판위에서 아무 생각없이 서로가 가진것을 뺏기위해 처절한 이전투구만을 벌이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이나 인간다움은 심각하게 훼손되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이제 누구도 거의 모든 사람이 투기꾼으로 전락한 매트릭스 같은 현실을 지적하려 들지 않는 처참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사 지적하고 싶어도 지적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철학적 빈곤에 빠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여 고민끝에 일부에 의해 "너희들은 부패한 투기꾼 놈들" 이라는 인신공격만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생각없는 감정적 대응입니다. 이러한 철학 없는 비판은 이내 한계에 부딪혀 버리게 되죠.

"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나만 손을 놓고 뒤쳐지란 말이냐. 아니면 머리깍고 중이라도 되라는 말이냐?" 국민들로부터 이내 이런 볼멘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명박같은 수구는 "좋아, 그런 너희들은 털어서 먼지 안나오나 보자. 만약 먼지가 한올 이라도 나오면 죽여주마" 라며 악독하게 이를 박박 갈아 댑니다. 이것은 생각없는 감정적 대응이 아닙니다. 지난 수천년간 배금주의를 역사적으로 유지 시켜온 그들 나름의 지고지순한 삶의 철학방정식인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응하는 수천년간의 대응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본주의 입니다. 우리는 지금 감정적 대응이 아닌 그것을 꺼내 들어야만 하는것입니다. 인본주의를 역사적으로 말하자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수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 필요한것으로 대체하라고 한다면 저는 오직 하나 "조세 복지 선진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 지금 이 순간 휴머니즘이 곧 조세 복지 선진화인가.

조세 복지 선진화는 나만 손을놓고 뒤쳐지란 말이냐라는 국민적 두려움도 없애 줄수 있고, 너희는 털어서 먼지 안나오나 보자라는 국가적 폭력도 없애줄수 있고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고민해가며 살아가야 하는것인가라는 철학적 빈곤으로부터의 탈피도 이끌어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로지 투기판으로 전락한 작금의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정상적으로 되돌릴수 있는 "유일의 길"이기도 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 그것은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설명하는 미시이론의 핵심화두입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무지막지하게 돈을 찍고 국채를 찍어 시장에 퍼부어라"그것은 거시이론의 만병통치약처럼 남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다 부질없는 이야기일뿐입니다.

공정성이 부재된 효율성,내일의 기약이 없는 오늘만을 위한 정책. 이런 발전적이기는커녕 후퇴적이고 적확한 사용을 통한 구제는 커녕 오용과 남용을 통한 면피적 수법으로는 경제발전을 통해 사람들의 행복을 도모해낼수 있기는 커녕 부패하고 삭막한 결과만이 초래될뿐이기 때문 입니다.

조세 복지 선진화는 바로 이런 사막화된 정글자본주의와 카지노시장경제를 향한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인것입니다.

노무현의 유산은 모든 국민이 바로 이런 꿈을 꾸어달라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꿈도 아닌 당연한것이 미친꿈으로 치부되는 정신나간 세상을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세상으로 되돌리고 그 세상위에 사람들의 소박한 꿈이 바로설수 있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부엉이바위 아래로 초연히 몸을 던진것입니다. 노무현을 죽인것은 누구입니까.

투기판속에서 나만 손을놓고 뒤쳐지란 말이냐라고 말했던 국민입니다. 너희는 털어서 먼지 안나오나 보자라고 말했던 이명박과박근혜입니다. 노무현 살해의 공범은 바로 철학없이 세상을 살아가던 우리 모두였던것입니다.

그 죄를 씻는 길은 노무현의 유산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가 또다시 미친꿈을 꾸는 것입니다. 미친 꿈을 꾸는 정치인을 떠받들고 밀어 올리는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미친 꿈을 꾸어 그 미친꿈을 꿈, 그리고 꿈이 아닌 원칙과 상식으로 되돌리는것입니다.

그럼 사람사는 세상이 기적적으로 활짝 열리게 될것입니다. 지금 이순간 여러분에게 나즈막하게 묻고 싶습니다.

"또 다시 미칠 준비가 되었는가"

그 꿈에 우리가 자신있게 답할수 있다 라면 몇년이 지난 어느 어린이 날을 맞아 우리는 자식들에게 "꿈이 있었는데 그 꿈보다 조금 높게 되어 버렸다."라는 말을 인생의 황혼에서 말할수 있는 삶을 한번 꿈꾸어 보라고 말할수 있게 될것 입니다.

노무현의 유산 2 [43]
슬픈한국
chltmdwhc****
번호 976029 | 10.05.03 14:33
조회 3870

한 3~4년전 쯤의 일이다. 한창 치과치료를 받고 있느라 컨디션이 몹시 안좋았을 때였다. 그러던 와중에 어느날 노무현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가 죽는 꿈이었다. 불길했다. 원래 꿈 자체를 잘 꾸지 않는데다 노무현꿈을 꾼적은 더더욱 없던터였다. 하여 다음날 하루종일 온통 그 꿈에 대한 생각만이 내 머리속을 지배했다. 급기야 참지 못하고 저녁때 내 주위에 유일하게 노무현과 관련이 있는 지인 한명을 불러내 술을 한잔하며 그 이야기를 했다.

"지금 봐선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을게 확실한데 정권을 잡으면 반드시 노무현을 죽이려 들지 않겠나."

"그렇겠지,그런데 노무현이 어디 털어서 먼지 하나 나올 사람인가."

"가족,친척,측근등을 족쳐 노무현에게 연계성을 뒤집어 씌운뒤 죽을때까지 조지지 않을까"

"글쎄,그렇게까지 할까. 그런데 너 신경과민증 걸린거 아니냐. 뭐 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그래"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내내 그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새벽에 다시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만약 말이야,정권을 빼앗기고 나면 한 2~3년 정도 해외로 가족이 모두 나가 있는게 어떨까. 92년 김대중이 대선에서 패한뒤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영국으로 떠났던것처럼 말이야"

"난반댈세. 그거야 김영삼이 김대중을 조질게 확실하니 그랬던거고 노무현은 아무리 뒤져도 나올게 없잖아.그리고 노무현은 대통령 퇴임 후에도 계속 한국에 남아서 어떤 형태로든 정치관련 활동을 해야 되. 그게 내 견해일세"

그리고 몇일후 또 다시 꿈을 꾸었는데 이번에는 일면식도 없는 유력인사와 대화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니까,지금 추이로 봐선 정권교체가 확실하고,정권교체가 되면 노무현이 바로 정치적으로 살해될게 확실하니,그걸 100% 실제도래 상황으로 가정해 철두철미한 준비를 해둬라?"

"그렇지"

"이거 미친거 아냐."

나는 진지하게 이야기했지만 대화는 싱겁게 끝이 나고 말았다. 그가 그런 황당한 이야기를 더이상 듣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기 때문이다.

꿈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리고 이후 대통합 민주신당에서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이 벌어졌다. 최종후보로 정동영,손학규,이해찬,유시민,한명숙이 올라갔다.

여기서 목표는 후보선출및 대선승리가 아니었다. 당내 역학상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도 적었고 선출된다 한들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더욱 적었기 때문이다. 다만 1위에 근접한 2위라도 해야 총선에서 친노 인사들이 폐족을 면해 퇴임후 노무현을 지켜줄 정치적 힘을 가질수 있다라는 의미가 있었을뿐이다.

그러나 한명숙이 이해찬에게 양보하고,유시민이 다시 이해찬에게 양보 했음에도 결과는 3위에 그쳤다. 결국 후보로 선출된 정동영은 대선에서 500만표차이로 대패한뒤 무책임하게 미국으로 떠나갔고, 2위로 당권을 잡은 손학규는 친노인사들의 공천을 철저히 외면했다.

대선 총선 연이은 완패.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잊고 있었던 노무현이 살해 되리라는 생각을 다시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미국산 광우병소고기 수입반대 시위가 격화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조선일보 기자들이 멱살을 잡히고,조선일보 사옥이 시위대의 오물투척으로 버무려지는것을 지켜보면서 오래전 꾸었던 꿈생각이 다시 떠올랐던 것이다. 김대중정권 당시 세무조사도중 신경쇠약 악화로 투신자살한 동아일보 명예회장 부인의 사진속 모습도 자꾸만 오버랩 됐다.

"조만간 노무현이 정치적으로 살해 되겠구나. 그리고 막을 방법이 없겠구나." 다른 사람들은 이때 노무현이 정치보복을 당하리라는 전조조차 별로 못느꼈을는지 모르지만 나는 이미 포기하는 단계에 도달해 있었다.

불현듯 노무현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얼마후 내가 예전에 썼던 수많은 글중 하나를 가지고 봉하 마을로 내려갔다. 글제목은 "또 다시 미칠 준비가 되었는가" 바로 노무현의 유산 1부였다. 노무현은 종이를 펼치자 마자 바로 입가에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말을 던졌다.

"예전에 읽은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납니다. 감명깊게 읽었던 글중 하나인데.. 글속의 이때가.. "

"하로동선 시절이죠."

하로동선은 3당 합당의 야합에 반대한 댓가로 정치적시련을 겪던 동료들 끼리 낙선의 아픔도 달랠겸 민심에 귀도 기울일겸해서 차린 고기 집의 이름이었다. 여름에 난로 겨울에 부채라는 말로 무더운 한 여름에 화로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찬바람이 쌩쌩부는 한겨울에 부채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으나 계절이 바뀌면 화로없이는 안되는 겨울이 오고 부채 없이는 안되는 여름이 온다라는 뜻이다.

"그때가 가장 힘든 시절이었나요."

"글쎄요,힘들다기보다는 뭐랄까. 씁쓸했죠."

"제가 보기엔 노대통령의 가장 씁쓸했던 시기는.."

"가장 씁쓸했던 시기는?"

"이빨이 깨졌는데 치아를 해넣을 돈이 없어 그대로 놔둔채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시기가 아니었을까요"

"하하..그랬었죠"

그는 젊은시절 막노동판을 전전할때 앞이빨을 다쳤지만 치아를 해넣을 돈이 없어 고생하다 결국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에야 제대로된 치아를 해넣을수 있었다.

그리고 몇년간의 편했던 판사출신 변호사 생활도 잠시,노동자와 양심수를 위한 고난의 인권 변호사로 나섰고,그걸 발판으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그것도 잠시,다시 3당야합에 반대하는 바람에 고기집에서 손님옆에 무릅 꿇고 앉아 고기를 썰어주고 가끔씩 따라주는 술이나 얻어 마시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5년뒤 대통령이 되었으나 그것도 역시 잠시,퇴임후 2년도 안되어 정치적 살해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벌써 일주기가 되어간다. 이제 22일만 더 있으면 노무현이 부엉이바위아래 솔숲으로 몸을 던진지 정확히 일년이 되는 것이다.

그는 과연 몸을 던지기 바로 직전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나는 그가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 들였으리라 짐작한다. 그의 인생에서 편한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편할만하면 곧 애환이 찾아들고 순탄할만 하면 곧 삶의 전환적계기가 도래했다.

깨진이빨을 치료할 돈이 없어 겪는 비참함을 겪어야 했고,공안탄압과 재벌착취 속에서 눈물 흘리는 노동자들의 애환도 맛봐야 했다. 계보정치의 위력을 낙선으로 겪으며 지역주의의 폐혜를 절감했으며,정치인생 대부분을 검찰과 언론권력에 시달리다 결국 생의 마지막도 그들의 횡포에 의해 마감해야만 했다.

그것은 그가 자초한 일이었다. 가만히 있었더라면 판사,변호사를 하면서 호의호식 잘 살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치를 하면서 김영삼을 순순히 따라갔더라면 대통령은 못되었더라도 중진의원이 되어 편안한 삶을 살수도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것들을 거부했다. 원칙과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다. 부정과 불의한 일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을 못본척 하고 넘어가기엔 그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 것들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비명을 외면하기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응하고 공명하다보니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으로 얽히게 되고 결국 그 인연이 모여 발휘된 국민적 힘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를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그것을 천명이라 믿었다. 따라서 권력에 유착하고 구도를 계산해가며 오른 자리가 아닌 철저히 그것들을 멀리한 댓가로 오른 자리인 만큼 끝까지 국민적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정치를 해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그의 삶전반을 관통하며 지배했다. 이런 지배는 그에게 많은 기쁨도 가져다 주었지만 역설적으로 죽음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수밖에는 없었다.

그럴수록 수구들이 부당한 자신들의 행태가 끊임없이 지적 당하고 있는 위협의 원흉으로 노무현을 지목하려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둘중 하나가 죽어야 하는 싸움. 결국 그 싸움에서 자신이 질수 밖에 없으리란 것을 잘알고 있었고 그는 그것을 숙명이자 천명으로 받아들였던 것이다.

노무현의 이런 숙명적 죽음을 남아있는 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노무현은 자신의 죽음을 숙명으로 여겼다. 그리고 그것을 한없이 미안해했다. 살면서 많은 짐과고통을 안겨 주었는데 자신의 몸을 던지는 죽음 이외에는 그것에 보답할 길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에게 미안해 하지 말고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 그것이 그의 진심이며 계산된 것일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것은 겸손,배려일뿐이지 당부는 아니다.

노무현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사는세상을 구현 하려는 꿈을 단 한번도 품에서 내려놓은 적이 없다. 다만 역활고민이 있었을 뿐이고 시민사회단체 활동으로 설정을 마무리 해가는 와중이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만이 희망이라는걸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다만 어렵고 고되기에,부끄럽고 미안 하기에 쉽고 명료하게 손내밀지 못했을 뿐이다. 따라서 당부에서 생각과 행동을 읽으려들지 말고 겸손,배려에서 화답을 도모할수 있어야 한다.

생전에도 노무현은 전혀 계산적이지 못한 사람이었음을 우리는 기억 해야만 한다. 노무현은 합리적이지만 계산적이지 않고,감성적이지만 엉성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수구들은 그의 재임시절에 늘 노림수에 빠지지않을까 조바심을 냈다. 부산에서 연거푸 낙선한것도,탄핵후폭풍도 철저히 계산된 것이라 공격했다. 계산된 것이라 공격해야 자신들의 불합리를 감출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순방 귀환도중 자이툰 부대를 기습방문한것도 엉성한 정치적쇼로 폄하했다. 그러나 그것은 타국에서 자신의 정치적소신과 배치되는 국익차원의 결정으로 목숨을 건 임무수행을 하는 장병들에 대한 미안함에서 나온 진심어린 행동이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노무현의 눈물에 쏟아지는 환호에 대응할수 없었기에 그리한것이다.

우리는 이런 수구들의 계산적이고 엉성한 시선이 아닌 노무현의 합리적이고 감성적인 잣대로 그를 평가하고유산을 물려받을수 있어야 한다.

그 길은 힘을 모아서 4대강을 중단 시키고,이를 악물어 아파트마약에서 깨어나고,정신을 모아서 민주주의의 길로 다시 나아가는것이다. 조세복지선진화의 점진적 완성으로 작금의 모든 한국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사는세상을 구현을 해나가는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매우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한없이 안타깝더라도. 희망을 버리지않고 노무현을 뽑아올렸던 국민적저력의 보이지않는 힘의 실체를 믿으며 한걸음씩 최선을 다해 뚜벅뚜벅 걸어가는것이 노무현의 유산을 진정으로 받드는 길인 것이다.

"여보 나 좀 도와줘! 나는 꿈이 있어!! 나는 꼭 그 꿈을 실현하고 싶어. 정치를 하려면 미쳐야 된대. 여보 양숙씨!! 우리 같이 한번 미쳐보자 응??"

3당야합 합류거부 댓가로 낙선을 거듭하던 시절 아내의 정치중단요구에 대한 노무현의 답변 이었다. 여자의 직감은 무서운것이고 아내말을 잘들어야 집안이 화목하다라는 말이 연상되는 대목이다. 결국 노무현은 아내 말을 듣지 않은 댓가로 15년뒤 정적에 의해 살해되었다.

미치지 않고서야 또다시 저런 길을 걸어 가려들 정치인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또 다시 그런 길을 걸어 가야만 하고 국민들은 반드시 누군가를 찾아내 맨앞에 다시 세워야만 한다. 그 사람을 죽이지 않는 길은 그길을 만류하는것이 아니다.

누군가 희생하지 않고서는 사람사는세상은 결코 도래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며 사람사는세상은 그위에 올려지는것이다. 그 사람도 살고 민주주의도 살고 사람사는세상도 사는길은 오직 모두가 약간씩 미치는 길뿐이다.

모든 국민이 살짝 미칠수만 있다면 인생은 즐겁고 아름다워질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 길이 그토록 어렵기 때문에 노무현은 죽어야만 했고 앞으로도 또 누군가는 죽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지않는 삶이란 없다. 다만 가치있는 죽음인가의 여부만이 있을뿐이다. 노무현은 죽었고 그는 그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 들였다. 그가 숙명으로 받아들인것은 죽음이 아니라 바로 가치있는 죽음이었다. 그는 나즈막한 한마디를 던진채 저 세상으로 사라져갔다. " 또 다시 미칠 준비가 되었는가" 국민들이 사람사는세상의 길을 포기할수 없다면 노무현의 이 질문에 어떤식으로든 대답할수 있어야 할것이다.

그것이 앞으로 매년 5월마다 국민모두가 접하게될 노무현의 진정한 유산일것이다.





저작자 표시

큰별이 또 지고 나
니, 이젠 어둠만이 남았어라




http://www.nytimes.com/2009/08/19/world/asia/19kim.html?hp


http://edition.cnn.com/2009/WORLD/asiapcf/08/18/skorea.kim.obit/index.html


http://news.baidu.com/z/r/jindazhongbingshi/index.html


http://www.lemonde.fr/carnet/article/2009/08/18/coree-du-sud-mort-d-un-artisan-de-la-paix_1229425_3382.html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2195358.stm


노무현 전대통령 노제
  (시청에서)


                                                         - 안도현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뛰어내렸어요, 당신은 무거운 권위주의 의자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뛰어내렸어요, 당신은 끝도 없는 지역주의 고압선 철탑에서

버티다가 눈물이 되어 버티다가

뛰어내렸어요, 당신은 편 가르고 삿대질하는 냉전주의 창끝에서

깃발로 펄럭이다 찢겨진, 그리하여 끝내 허공으로 남은 사람


고마워요, 노무현

아무런 호칭 없이 노무현이라고 불러도

우리가 바보라고 불러도 기꺼이 바보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아, 그러다가 거꾸로 달리는 미친 민주주의 기관차에서

당신은 뛰어내렸어요, 뛰어내려 으깨진 붉은 꽃잎이 되었어요

꽃잎을 두 손으로 받아주지 못해 미안해요

꽃잎을 두 팔뚝으로 받쳐주지 못해 미안해요

꽃잎을 두 가슴으로 안아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 하이에나들이 밤낮으로 물어뜯은 게

한 장의 꽃잎이었다니요!

저 가증스런 낯짝의 거짓 앞에서 슬프다고 말하지 않을래요

저 뻔뻔한 주둥이의 위선 앞에서 억울하다고 땅을 치지 않을래요

저 무자비한 권좌의 폭력의 주먹의 불의 앞에서 소리쳐 울지 않을래요

아아, 부디 편히 가시라는 말, 지금은 하지 않을래요 

당신한테 고맙고 미안해서 이 나라 오월의 초록은 저리 푸르잖아요


아무도 당신을 미워하지 않잖아요

아무도 당신을 때리지 않잖아요

당신이 이겼어요, 당신이 마지막 승리자가 되었어요


살아남은 우리는 당신한테 졌어요, 애초부터 이길 수 없었어요

그러니 이제 일어나요, 당신

부서진 뼈를 붙이고 맞추어 당신이 일어나야

우리가 흐트러진 대열을 가다듬고 일어나요

끊어진 핏줄을 한 가닥씩 이어 당신이 일어나야

우리가 꾹꾹 눌러둔 분노를 붙잡고 일어나요

피멍든 살을 쓰다듬으며 당신이 일어나야

우리가 슬픔을 내던지고 두둥실 일어나요

당신이 일어나야 산하가 꿈틀거려요

당신이 일어나야 동해가 출렁거려요

당신이 일어나야 한반도가 일어나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아아, 노무현 당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643295&hisBbsId=total&pageIndex=8&sortKey=regDate&limitDate=-30&lastLimitDate=

자주 가는 까페에서 올라온 글이 있길래...읽다가 고 노대통령 장례보며 다시 한번 가슴이 뭉클하네요 ㅠㅠ
 

Q&A지식읽다가 어느분이

노전대통령님의 무슨 죄가 있는지를 묻자

답변올린 글을 도움 되시라고 퍼왔습니다(이하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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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의 죄가 뭐뭐 인가요??

 답변~

 글쓰신분은 은빛 ***

 아직도 노통이 뇌물받은줄 알고있는 네티즌님들아

 노무현대통령님은 뇌물 안 받았습니다.

그렇게 쥐잡듯이 잡고도 검찰은 증거를 찾지못했습니다.
차용증 쓰고 빌린돈입니다.
그것도 노통 취임중 권양숙 여사께서 노통 모르게 빌린돈입니다.
한화로 당시환율 9억가량입니다.

님들아.
어느 정치인이 뇌물을 받을때 차용증쓰고 그것도
은행간 계좌이체로 증거남게 돈을 주고받습니까?

그런데 9억이라 말안하고 자꾸 달라로 표기하는 언론들은
그나마도 금액이 너무 작으니 많아보이라고 일부러 달라로 표시했습니다.
호화주택이니 어쩌구하는데 그런집아니구요,
네티즌들이 미국 그동네 사는 사람들이 집사진과 그동네 집값등까지
다 찍어서 올린 글 있는데요,
전혀 호화주택아니고, 그나마 당장계약금이 없어서 여사님이
박연차 회장에게 차용증쓰고 빌려서 보낸겁니다.
박연차 회장은 노통의 자녀들이 어릴적부터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자랐을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고,
노통이 30년전에 뭐하고 살던 사람이었는지 우리 국민들 다 아실테니
그때부터 박연차 회장이 유력정치인에게 득보겠다고
정치헌금 낸거 아닐거라는거는 삼척동자도 알수있는 일입니다.

노통이나 박연차를 구속못시키고 3주동안이나 질질끌면서
언론에 기사만 흘린이유도 아무증거를 못찾았기때문입니다.
현재 검찰이 안그래도 불구속기소하려고했다고 했죠?
세상에 전직대통령과 그 가족들을 증거도 없이 그 오랜시간동안
피를 말리고 신문마다 기사를 내서 모욕을 준겁니다.
애당초 친노세력 분열과 노통에 대한 도덕성훼손이
목적이었던 조사였습니다.

이 조사직전까지 노통이 세계청렴정치인상의 유력한 후보였다는거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청렴정치인상까지 받게생겼지 봉하마을에 매일 국민들 관광가서
사진찍어 올리고 하니 배가 많이 아팠네요. 어떤분이.

그리고 노통 소환일을 4월 30일 재보선선거 하루 뒤로 잡아서
선거전에 활용한 면도 있죠.

그리고 시계, 그거 노통이 환갑선물로 받은겁니다.
환갑선물로 시계를 노통이 달라고 했습니까?
비싼 시계를 달라고 했습니까?
현대통령 부인은 과거에 입국할때 다이아반지 발가락에
숨겨가지고 들어오다 걸렸던거
그런거는 왜 기사 한줄도 안써요?
누가 더 우아합니까?
환갑때 선물받은 시계야 ,해외나가서
세금안내고 발가락에 숨겨들어오다 걸린 다이아반지야?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것은
1년에 1조 5천억원 가량의 대통령 자유재량의 유용비가
국가에서 지급됨에도 불구하고
단돈 9억이 없어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대통령,
그 1조 5천억을 태풍왔을때 복구자금으로 전부 쓴 사람,
이런 사람이면
뇌물수수가 아니고 기부천사라고 불려야 마땅할텐데..
그 천사를 천사인척한 악마로 둔갑시켜
죽음으로 벼랑에서 떠다밀은 인간들이 어떤 인간들인지 아시죠?

 

언론이 그래서 무섭습니다.
연간 1조넘는 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다 쓰신 거에 대해
지난 5년동안 기사한줄 내준 언론사가 없었어요.
노통은 그렇게 늘 혼자였어요.
돌아가신분과 유족들의 최소한 명예라도 우리가 지켜드립시다.

아래 자료첨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재임기간 대통령 특별교부금 6조원 사회에 환원
"노 대통령,특별교부금 폐지 검토 지시"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3년 3월 24일 행정자치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특별교부금을 폐지해 보통교부금에 흡수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특별교부금은 원칙 없이 정치적 선심사업에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특별교부금의 배분기준을 재검토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없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도 특별교부금이 권력층의 쌈짓돈처럼 사용돼 왔다는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특별교부금 제도는 폐지되지 않고 규모와 운용방법등만 조금씩 변해왔다.
2003∼2004년에는 1조원이 넘던 특별교부금 규모가 2005년부터는 7000억원대로
축소됐고 사용용도도 재해대책비와 특정현안비로 단순화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특별교부금이 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보다는 사회복지,
문화사업에 집중 지원되도록 했고 심사와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결국, 그 돈은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자신은...단 한푼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통령 특별교부금 년간 1조2천억원..

재임기간 5년이면 총 6조원,,,,,,,,

그리고 대통령 이례 경이로운 6조원의 환원의 역사가 신문엔 한줄도 실리지 않았다는 점.....
지금 여러분은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달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