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Portished와 Massive attack에 받은 느낌은...
"우울증 환자에겐 절대 들려주지 말아야 할 음악"이었습니다.
라스핀에게 있어서 트립합은 한국의 대량양산형 가요와 함께 슬슬 피해가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신에 지대한 타격을 입히기에 절대 멀리해야 한다고 굳게 다짐(?)했었건만 결국은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트립합 중독자의 특성 즉, 추~욱 가라앉는 기분과 몽롱함, 울렁거림,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듯한 감각, 시각에 중첩되는 공간지각 등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반한 극단적인 식욕저하와 알콜과 니코틴의 섭취 증가는 라스핀을 곤죽으로 만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과거의 뜨거웠던 경험(?)을 다시하고 싶지는 않았으므로 3대 트립합 밴드는 철저하게 피했건만, 엉뚱하게도 CSI에서 언뜻 들었던 곡을 찾아보다가 '중독'이라는 망치를 두들겨 맞아버렸군요. 어디서 한번 들었던것 같은 곡이었다는 '착각'에 Portished, Massive attack, Tricky의 앨범을 모두 퀵버전으로 감상하다 빠져버렸습니다.
결국엔 라스핀의 하드에는 없는 것으로 판명되어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 Tricky의 Vulnerable에 공동으로 작업했던 Costanza란 싱어의 burqa라는 곡임을 알아내었죠. Costanza가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고선 노래 가사를 하나씩 해석해 보기도 하는 '중증 중독'의 길에 빠지기도... 쿨럭..
Trip-Hop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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