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이 번개를 맞아서 맛탱이 간 경험은 95년 이후 두번째군요.

그 당시 손수 조립한 컴(486DX2)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그대로 비오고 번개치던 날 퍽~하는 소리와 함께 PCB기판이 타는 냄새와 함께 컴이 사망했던 것으로... 쿨럭.

아무튼 그 후로 10년 터울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또 비오고 번개치던 날이 2-3일 지속되더니 인터넷이 불통이 되더니, 한동안 구경하기 힘들었던 윈도우 파란화면과 이유없는 재부팅을 끊임없이 겪었습니다. 포맷신공을 동원해도 안되고 부품을 바꿔가면서 테스트하길 여러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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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아차하는 마음에 모뎀(하나로통신)을 해체해보니 시커멓게 탄 부분이 보이더군요. 그제서야 과전압 탓 인줄을 알고 그나마 멀쩡한 부품을 건지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ㅠㅜ
(과전압이 흘러 컴이 맛탱이 가는 걸로 예상이 되면 지체없이 전원공급을 중단하고 부품을 하나씩 떼어서 멀쩡한 컴에 이식하여 테스트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부품을 건집니다요. 괜시리 살려본다고 전원을 넣고 빼기를 여러번 하면 멀쩡한 부품까지 맛탱이 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

@ 파워서플라이 -> 역시 에너맥스입니다. 퓨즈만 나갔음. 여기서 약 7만냥은 굳혔습니다.^^
                       결국 이것마저 날라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ㅠㅜ 부품을 교체한 후에 실없이 다운되길래
                     A/S 보냈더니 코일이 약간 타버렸다고 하네요.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었나봅니다.

@ 메인보드(유니텍 NF3 mimi) -> 처음엔 램소켓 불량인 줄 알고 수리 보냈더니 칩셋이 날라갔다고 하더군요.
@ CPU, RAM, 리얼텍8239 -> 나중에 알고보니 사망했습니다. --;
@ VGA, HDD 3개, INCA88, DVD-Multi -> 다행히 생존. 휴~~. 이 중 HDD와 INCA88이 날라갔으면 하늘님에게 삿대질했을 수도... (__)

하늘의 계시로 본의 아니게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아~ My money ㅠㅜ

콘로는 메인보드와 가격을 합치면 40만냥이라는 거금이 소요되므로 고려 대상에서 제외...그래도 콘로 덕에 기존 시퓨값이 많이 내려서 생각보다 적게 들었습니다만 쌩돈 날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직 음악(가끔은 Cubase), 영화, 사무용이니...쩝.

결국 올리언즈, AM2소켓 M/B, DDR2로 구했습니다만... 싸구려 메인보드라서 그런지 자꾸 말썽입니다.

택배를 보내고 받기를 벌써 왕복 3번째 -_-a  거기에 글픽카드와 호환성 문제로 의심이 되는 증상들....

콱 뽀샤버리고 메이져업글을 하고 싶지만...... 犬足에 편자가 되는게 확실시 되므로 단지 인내심 배양을 !


디카가 현재 수중에 없는 관계(핸펀은 케이블 이상인지 접속불량인지 컴과 연결 불능)로 새로운 컴의 모습은 나중에 사용기와 함께 포스팅....... 과연......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