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나마 나아진것 같습니다. 그 동안 두루마리 화장지를 하루에 하나씩 소모하는 기염(?)을 토하며 버텼습니다만.... 예상외의 시간(?)이 남아버렸습니다.

끊임없이 기침하고 콧물을 처리하느라 어디 나갈 생각도 못하기에 일단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봐야 했습니다 -_-;  마음같아서야 '어무이~'라고 외치며 집으로 가고 싶었습니다만.....쩝




일단 잠을 최대한 많이 자야합니다.대신 낮잠은 피해야지요. -> 이 감기의 특성상 밤에 고열이 뜨고 증상이 심해지므로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야 덜 괴롭습니다.




밀렸던 방청소를 합니다. 하는 김에 식량도 적절하게 수급합니다. -> 여기저기 널려있는 화장지들이 보기에도 별로 더군요..흠. 설겆이도 하고 밥도하고 비어버린 반찬통도 채우고...


환경이 깨끗하게 정리되었다면 그 동안 모아두기만했던 '영상물'들을 검토하여 한 시즌를 보는데 걸리는 시간을 예상하여 한 시리즈물을 골라냅니다. 계속 환자로 만들게 할 엣찌한 영상물은 절대 금물입니다. -> 그래서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를 골랐습니다(역시 SF입니다 ㅋㅋ). 현재 2시즌까지 방영되었는데 약 40편의 분량입니다. 그 중 틈틈히 10편정도는 봤었고 나머지 30편을 환자로 있는 동안에 모두 보았다눈.... 쿨럭.




드라마 보다가 지치면 베이스기타를 잡고 64비트에 도전합니다. 곡을 연습한다고 낑낑대느니 단순 무식하게 핑거링의 속도를 높이는데 경주하는 것이 정신 건강상 훨 낫습니다. 중간중간에 코를 풀어야 하거든요 -_-a








우욱~ 비려 맛없어

그래도 시간이 남길래 이리저리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일단 냉장고를 뒤적거려 남은 약재를 검토해 보았습니다(내 자그마한 냉장고는 식량보다는 약재가 더 많다눈..). 남은 약재로 이 증상에도 잘 맞고 맛도 괜찮을 만한 한방차 만들기를 시도해 봤습니다...... 아! 시도만! 했습니다. 대신 만든건 나중에 미운 사람있으면 줘야겠다는 생각에 고이 싸두었습니다 ㅋㅋ